수출이 국가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에서
외국어 구사 능력은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인식이 된다고 생각되는데
특히 국가 간의 상호 무역이나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공용 언어로 사용되는
영어라는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우리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 같다.
대한민국의 현대라는 작은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일구었던
현대 그룹 창업자 고 정주영 회장은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을
특별히 인재로 여겨
중용한 것으로 유명했고
해방 후 625 전쟁 등을 겪으며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
일찍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
영어를 꽤 잘했던 사람들 중
미군들과의 교류를 활용한
정보로 큰돈을 벌어
오늘날 재벌 반열에 들게 된
기업의 사례도 있다.
무엇보다
과거 중고등학교 시절
성문 종합 영어 or 맨투맨 영어 참고서로
빡세게 영어 공부를 했던 세대들은
본인들의 자녀들만큼은
영어 문법, 독해 공부에만 치중
정작 영어로 말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자식들에게는 되풀이하고 싶지 않아
일찍이 자녀들이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영어 교육에 많은
관심과 비용을 투자하게 된다.
※ 예전 세대들의 중고등학교 시절 영어 학습 BIBLE이라 불리었던 영어 참고서들 (출처: 네이버 쇼핑, 알라딘) 우리 아이는 원어민 영어 발음을 가졌으면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또는
늦어도 중학교 입학 전
짧게는 1~2년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을 활용
영어권 국가인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
동반 유학 또는 홀로 유학 보내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본인들의 자녀가
이왕이면 원어민 발음으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함이
제일 큰 목적이 아닌가 싶다.
이번 주제는
본인이 과거 미국 그리고 현재는
영어권 국가인 캐나다에서 생활하면서
관찰하고 경험했던
다양한 한국인의 연령대별
영어 말하기 실력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초등학교 3학년 전에 가면 원어민 발음 가능?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많은 학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들은 이왕이면
원어민 특히 미국식 영어 발음을 가지고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기를 희망하는데
개인적으로 관찰한 바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 전에
호주, 캐나다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 온
아이들은 대부분
그 아이의 학습 능력에 관계없이
공부에 흥미가 있든 없든 or 성적이 좋던 안 좋던
원어민(Native) 발음을 익혀 구사하며
영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사실 우리는 아이들이 어리니까
낯선 언어에 습득이 빠르고
자동적으로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아이들의 행동을
자세하게 관찰해 보면
아이들은
나름 그들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교우 관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단히 언어 습득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관찰하게 된다
초등학교 4~6학년에 온 아이들도 다 원어민(Native) 발음??
초등학교 4~6학년 시기에 온
대부분의 학생들도
영어 Accent 없이 원어민(Native)
발음을 습득해 구사하는 것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여기서는 기존 초등학교 3학년 전에
온 학생들과는
약간의 미묘한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해도
한국 관련된 뉴스에 더 관심이 더 많고
(ex. YouTube 등도 영어보다는 더 편한 우리말로 된 것만 찾아보거나)
현지 원어민 친구를 사귀는 것에
조금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생각보다
영어 습득 및 구사 능력이 더딘 것 같다.
이런 경우
집에서 혼자 하는 게임보다는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운동 등을 적극 권장하는데
학교 체육이 활성화되어있는
영어권 나라에서는
또래 교우관계 및 언어를 배우는데
운동 참여가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중고등학교에 온 아이들은?
중고등학교에 온 아이들은
아무래도 그전에 온 아이들보다는
원어민(Native) 발음을 얻기는
그전에 온 아이들에 비해 확률이 떨어진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는데
학교 성적이 좋고 공부에 흥미 있는 학생과 vs 그렇지 못한 학생의
영어 학습 능력에 차이가 있게 됨을 발견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학업에 뜻이 없고 학교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은
영어 습득 능력이나 구사 능력에 있어서도 부진하게 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그래도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영어권 국가에
가서 지내게 되면
영어는 잘하게 될 거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망감을 느끼지만
이럴 경우 위에 4~6학년 아이들
경우에 언급한
적극적인 학교 스포츠 참여 및
부모와의 진솔한 대화가 필요한데
아무래도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갈 나이면 사춘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아이와의 대화 자체도 강압적인 명령조보다는
세심하고 배려 있는 소통 방법이 필요하다.
대학 때 온 학생들은 or 성년이 되어서 온 사람들은?
대학 때 오거나 훨씬 더 성년이 되어서 온 사람들도
아무래도 더 어릴 적 온 학생들보다는
영어 구사 능력을 잘할 확률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언어적으로 재능(Talent)이 있고
영어로 말할 때 자신감으로 무장된 (^^) 사람들은
할 말 다 하고 생활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이고
현지 로컬 회사에서 근무를 하면서
영어를 많이 쓸 기회가 있는 사람들이나
현지에 오기 전부터
영어를 많이 사용했던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 와도
현지에서 의사소통하고 살아가는데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은
영어 등 외국어를 구사하는데 제일 좋은 것은
ESL, 고등학교, 대학, 직장 등 여러 영어를 배울 환경이 있지만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일하는
업무 환경에서
영어 실력이 제일 향상되지 않나 싶다.
연계된 내용으로 다음 내용은
#1 발음이 원어민은 아니지만 어떤 방법으로 영어를 잘하는 것처럼 극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한국 입시에서는
더 이상 영어 과목이 변별력이 아니지만
캐나다 미국 소위 말하는 북미 대학입시의
변별력의 상징
#2 영어 에세이(Essay)를 잘 쓰는 학생들의 특징
에 대해서 올려보도록 하겠다.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