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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uty and the Beast Jun 12. 2023

영어 에세이(Essay)를 잘 쓰는 학생들의 특징

북미 대학 입시의 변별력은 "영어 에세이(Essay)"

미국에 가기 전 영어는 꽤 잘한다고 생각했고

학교 영자신문 반에서도 일했기 때문에  

영어는 꽤 자신감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미국 교과 과정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초창기 꽤 고전했던 기억이 있다.

미국, 캐나다의 교과 과정은 대학 입시를 위해 필요한 SAT, TOEFL, IELTS 같은 Standardized Test 외에는 학교 시험은 대부분 주관식 시험이며 과제 또한 쓰기 숙제(Writing Assignment)가 대부분이다.

American Dream  및  로맨티시즘(Romanticism)에 대해 제대로 알게 해준 나의 사춘기 시절 인생작 "The Great Gatsby"

사실 내가 미국에 가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수업방식은

1. 수업 중 활발한 토론분위기 및 수업  참여도

    (Class Participation)가 성적에 반영된다는 점

2. 그리고 History, Science 과목 도 단순 암기

     보다는 실험실에서 직접실험 및 도서관에서

     조사(Research)를 통해 나온 내용을 정리해

     쓰는 쓰기 숙제가 대부분이었다는 점.

     그중 압권은 생전 처음 접한 John Steinbeck,

     Edgar Allan Poe라는 작가들의 책들 및

     Shakespeare의 원문 고어로 쓴

     영미(English, American Literature)의

     책을 매일 읽고 수업시간에 그 내용에 관해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고 특정 Topic에 관해 과제로

     에세이(Essay)를 쓰는 것이 정말 정말 힘들

     었던 기억이 있다ㆍ


지금 생각해 보면 한국에 있을 때에도 독서를 하고 주제를 받아 에세이(Essay)를 쓰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에 영미 문학책을 읽고 에세이(Essay)를 쓰는 것은 더욱 어려웠고 수학, 과학 및 역사 과목은 영어로 공부해도 내용만 대략 이해하면 수업을 따라갈 수 있고 점수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영어 과목, 영미문학 과목(English, American Literature)은 그렇지 않았다


후에 인생 최대 영어 선생님을 만나며

영미 문학에 대한 이해도와  영어 에세이(Essay)를 쓰는 방법을 제대로 배워 큰 도움을 받았지만  그전에는 정말 영어 수업만 되면  고통의 시작이었다 ㅠㅠㅠ


북미 대학입시 변별력의 상징 영어 에세이(Essay)


2023년 현재 대한민국 대학 입시에서는 영어 과목은 더 이상 변별력의 상징이 아니지만

캐나다, 미국 북미 대학 입시의 변별력은 예나 지금이나 영미 문학을 기본으로 한 영어 과목이다. 그 영어 과목에서 점수를 잘 받기 위한 KEY는 영어로 에세이(Essay)를 잘 쓰는 것이다.

한국 학생을 포함 대부분의 아시아계 학생이 대학 입학 서류에 제출하는 4년 고등학교 과정의 성적표에는 AP Physics, AP Chemistry, AP Calculus BC  및 각종 수학 과학 경시대회 입상 성적 등으로 빽빽하게 가득하지만 그것에 비해 AP English를 듣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적다. 물론 유학생뿐만 아니라 영어가 Native 학생인 경우도 영어 문학책을 읽고 에세이(Essay)를 쓰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이공계분야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AP Calculus, AP Physics 외에  AP English 과목을 듣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적어도 북미 대학입시에서 변별력 면에서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캐나다, 미국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는

북미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영어 과목 그중 핵심인 영어

에세이(Essay)에 대해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세심하게 관찰한 영어 에세이(Essay)를 잘 쓰는 학생들의 특징이라는 주제에 대해 간단하게 써보려고 한다.


모국어가 안 되는 학생들은 영어도 안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외국어의 최종 완성은 글쓰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방향을 잘 정리해서

글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사소통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예전 어떤 학부모가 자녀가  모국어인 한국어로는 글 쓰는 게 잘 안되는데 신기하게도 영어 에세이(Essay)는 잘 쓴다고 하는 말을 들어 당황한 적이 있는데 보통은 모국어(Mother Tongue)로 생각이 정리가 잘 안 되어 글쓰기가 어려운 경우는

외국어인 영어에서도 생각의 정리를 글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런 경우

본인이 주장하는 바가 어떤 것인지 먼저 정리하고

글로 그 주장을 잘 전달하고자 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며  기본적인 독서(Reading)+사고의 빌드업(Build Up)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그 위에 최종적으로 영어식 표현이 글에 녹아들어 가며 +쓰는 훈련을 해야 한다

수많은 다양한 경험에서 관찰한 것은

모국어로 글을 쓰는 게 힘든 학생들은 당연히  영어로 글을 쓰는 것도  힘들어한다는 점이다

그것만이 영어로 에세이(Essay)를 잘 쓰는 방법의 전부는 아니다.


영어로 글을 잘 쓰려면

영어로 된 책, 기사 어떤 것이던 닥치는 대로 읽는 것부터 시작해야


위와는 반대로

한글로 독서도 많이 하고 글은 잘 쓰지만

영어로는 쓰기가 잘 안 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학생들이 영어로 에세이(Essay)를 쓴 내용을  읽어보면 대략 무슨 의도로 글을 썼는지는 이해가 되지만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이해하기에는 영어식 표현에서 어색함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평소 생활 속에서  영어 리딩(Reading) 이 습관화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단적인 예로 영어로 에세이(Essay)를 잘 쓰고 싶다면 평소 궁금한 것에 대해  네이버로만 검색을 할 것이 아니라 구글 영어 검색도 하고 시간이 될 때마다 구글 영어뉴스 등을 찾아보며 주변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영어로 된 간단한 기사를 읽는 것부터가 실제 영어로 글 쓰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된다.


위에 언급한 영어로 쓰는 에세이(Essay)는 대학 진학을 위한 기본적인 내신, GPA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대학입시에서 상대적인 변별력을 키우는 것 외에 북미 대학 입시 준비에서 기다리고 있는   

자기소개서 및 수많은 Essay 준비에서도 적용이 되는데 이런 에세이(Essay)에서는 본인이 실제 경험한 내용에 대한 진실된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을 기반으로 표현 자체도 어색하지 않은 영어식 표현이 가미될 때 글의 전달력에 힘이 실리고 읽는 이로 하여금 쉽게 이해되는 좋은 글 되는 것 같다.


나는 기본적으로 모국어던 외국어던  말을 잘하려면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많이 들어봐야 하고 마찬가지로 좋은 문장을 쓰려고 하면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많이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우리는 누가 재미있는 말을 하면 그걸 잘 듣고 기억했다가 다른 이에게 사용하며 뿌듯해하듯이 ㅎㅎ 글쓰기도 마찬가지이다.


시사 분야에 어려서부터 관심이 많아 신문 읽는 것을 좋아했지만 처음에는 신문의 비즈니스, 정치면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아 대신 제일 흥미롭게 생각했던 NCAA, NFL, NBA 등 스포츠 관련된 부분부터 읽고 이해하고 단어 및 좋은 문장 등은 Note Taking 하여 암기하고 추후 실전에서 써먹고 했던 것이 지금 생각해 보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개인적인 경험과 다양한 사례의 관찰을 통해 느낀 것은 확실히 어려서부터 모국어 또는 영어로 독서를 많이 한 학생들이 독서를 덜 한 학생에 비해 영어로 글 쓰는데 어려워하지 않고 또한 모국어로 글쓰기가 기본이 되어있는 학생들 또한 영어 리딩(Reading) 생활화되는 훈련을 통해  영어 에세이(Essay) 실력이 발전되는 것 같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만의 길을 걸어가며 꾸준히 노력을 한다면 내가 원하는 목표점에 곧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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