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마음이 먼저 빛나는 날
雲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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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책보다 더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게 되는 순간이 있지요.
오늘이 바로 그런 날입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저의 글 벗 김태현(김반짝) 작가가 자신의 책 "나를 소모하지 않는 관계 연습"의 첫 인세 전액을 ‘베이비박스 운영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단순한 선행이라는 말로는 다 담기지 않는 마음의 결입니다.
김태현 작가는 필자와 함께 공저 시집 "아홉시愛"
를 함께 쓴 아홉 명의 작가 중 한 분이기도 합니다.
그 인연 덕분에 작가의 글과 마음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는데, 늘 따뜻한 시선과 진솔한 마음을 지닌 분이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심은 그 마음의 깊이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군요.
책이 독자에게 사랑받는 기쁨도 크겠지만, 그 사랑을 다시 더 필요한 곳으로 흘려보내겠다는 선택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한 권의 책이 위로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그 책의 인세가 새로운 희망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태현(김반짝)작가가 흘려보낸 이 따뜻한 마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또 다른 빛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작가의 따뜻한 결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선택이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울림이 되기를 바라며 존경과 깊은 사랑을 담아
글 벗 雲谷 올림
"오늘은 책이 아니라 마음이 먼저 베스트셀러가 된 날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