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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lie L Apr 26. 2020

해외 MBA에 들어가면, 현지 취업 되나요?

Part 3. 이제는 전쟁이다 


미국 Top MBA에 가면, 

현지 취업되나요? 


고생 끝에 해외 MB에 합격하긴 했는데, 과연 현지 취업할 수 있긴 한 건가? 괜히 갔다가 빛 만 잔뜩 쌓여서 돌아오지는 않을까? 나이는 점점 들어만 가는데, 이게 과연 옳은 선택일까? 


이러한 의구심은 점점 불안함과 자기 불신으로 변해간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본인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명쾌하게 답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같은 시기에 같은 MBA 학교를 다녔다 하더라도 졸업 후 모두가 같은 길을 걸어가지는 않는다. 각 개개인의 역량, 경험, 의지, 목적, 관심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취업 운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의 지난 대학 학부시절을 돌아보더라도, 같은 학교, 같은 학과를 전공한 대학 동기들이 지금 현재 모두 같은 길을 걷고 있지 않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내 주위에는 한국 국내 10년 이상의 경력자로 나이는 많지만 현지 취업해서 최근 영주권까지 신청한 분도 있고, GMAT 780점에 장학금 받고 Top 학교를 다녔으나 졸업 후 만 1년째 리쿠르팅을 하고 있는 미국 시민권 백인 남성 친구도 있다.

 

MBA 재학 중 변변찮은 리쿠르팅 결과에 한숨만 쉬다 한국에 돌아간 분도 있고, 딱 하나 유일한 게 면접 본 회사에서 인턴쉽을 하고 풀타임 오퍼까지 받는 바람에 2년 내내 놀다가 졸업한 친구도 있다. 정말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그 어떤 관계자가 “현지 취업된다”라고 해도 절대 맹신하지 말 것이며, “현지 취업 안된다”라고 할지언정 곧이곧대로 듣고 체념할 필요도 없다.


이미 MBA 합격 오퍼를 받았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떻게든 헤쳐 나가겠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지금 당장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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