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또 감사합니다.
누군가 제 글을 재미있게 읽고 웃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낯선 나라에서 자리 잡기까지 힘든 날들도 많았고 베갯잇 적시며 잠든 날도 많았지만 무겁게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팍팍한 인생, 재미있게라도 좀 적어 봐야지라고 생각하며 연재를 하던 와중, 정말 좋은 출판사의 정말 멋지신 대표님께서 브런치의 제 글을 우연히 보시고 출간을 제의해 주셨습니다.
대표님의 열정과 출판사의 색깔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신 대표님과 출판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눈에 힘을 뽝 주고 작업하겠습니다.
덕분에 제 글이 저만의 독특한 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렵지 않고 웃기고 가독성이 좋다는 것이 제 글의 색인가 봅니다. 그 독특한 색으로 출간제안과는 별개로 국내의 한 웹진에서 문헌정보 관련 기사를 써 달라는 제안도 받게 되었지요. 정말로 감사한 일입니다
해서, 브런치에서의 새 연재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습니다. 매거진에는 비정기적으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출간이 다가올 때 즈음에 다시 한번 출간관련하여 여러분께 책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 주시는 구독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고추장와플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