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코더 Sep 20. 2020

오래오래 코딩을 하고 싶습니다!

개발자 청춘 상담실 #22



*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해당 브런치에 남김 글은 초고입니다. 완성된 작품은 해당 "오늘도, 우리는 코딩을 합니다."로 출간하였습니다!! 완성된 글을 종이책의 정감과 편안함으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0514084






안녕하세요. 롱런 하고 싶은 개발자님!


 개발자가 적성에 맞는다고 하시니 정말 축복할 일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Outliers)”를 보면 일에서 큰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학습과 경험을 통해 훈련을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개발자는 오래 일할 수록 진가가 더 발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경험은 프로젝트를 이끄는 힘이 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롱런하면 후배 개발자를 길러내고 동료를 돕는 멋진 개발자로 남아주시길 바랍니다. 

 

마라톤 


롱런을 비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주제는 마라톤입니다. 이 운동은 육상 경기중에서 가장 오랜 시간이 필요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시간 꾸준히 할 수 있는 일들을 비유할 때 이 스포츠 경기를 뽑습니다. 기원전 490년 아테네군이 페리시아군을 물리친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페이디피데스" 병사가 42km라는 거리를 쉬지 않고 달려 "승리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죽은 사건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운동입니다. 이처럼 마라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기본 정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만으로는 완주를 할 수 없습니다. 선수는 그에 걸맞은 몸을 만들고 훈련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승전 소식을 전하려 온 병사처럼 지쳐 죽기 마련입니다.   


마라톤 선수가 경기에서 완주하려면 4가지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운동의 기본인 오래 달릴 수 있는 '지구력'을 위해 러닝 거리를 조금씩 늘려주는 방법입니다. 그다음은 '근력'입니다. 근육은 운동의 기본 코어입니다. 그리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만들어주므로 부상 위험을 예방합니다. 다음은 '스피드 향상'입니다. 빠르게 오래 달려야 기록이 향상되고 순위에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컨디션 조절'은 시합 당일날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여 진짜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합니다. 이처럼 마라톤은 2시간을 넘게 뛰는 운동이기에 매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개발자도 롱런을 위해 걸맞은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1. 건강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1956년 패션쇼를 선보인 사람은 '노라노' 디자이너입니다. 1967년에 화제가 된 윤복희의 미니스커트는 노라 노가 디자인하였고 영부인 육영수, 이희호 여사의 옷을 디자인하였습니다. 더욱 놀라 운건 56년 동안 단 한 번도 패션쇼를 거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80세가 넘은 고령의 이 디자이너는 그런 자신의 비결을 '건강'이라고 말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롱런의 기본은 바로 이처럼 건강입니다. 롱런의 기본입니다. 최첨단 기술로 만든 자동차라고 할지라도 에너지가 없다면 달릴 수 없습니다. 우리의 에너지를 관리하고 항상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책상에 오래 동안 모니터를 바라보고 앉아 있는 개발자에게 건강은 더욱 중요합니다. 업무 중간에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몸상태를 수시로 체크하여서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2. 루틴


 루틴은 각 사람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순서와 방법을 찾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문만큼 그 수는 다양합니다. 자신에 맞는 루틴은 정답이 없습니다. 잠이 많은 사람은 오랜 잠을 잔 후에 집중력이 깨어날 수 도 있고 저처럼 잠을 많이 자면 오히려 머리가 둔해지는 등 각자의 개성만큼 다양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습관을 만들듯이 나만의 습관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코딩도 역시 루틴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신의 걸맞은 루틴을 만들어서 최대의 효율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조용한 음악을 듣고 공부를 하면서 예열을 가하고 9시에 맞혀 루틴을 끌어올려서 최대의 코딩을 할 수 있는 습관입니다. 루틴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자신을 실험하여 최고의 효율을 끌어내시기 바랍니다.


3.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롱런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는 정리하는 습관으로 재미를 붙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저에게 정리는 한계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무언가 배우고 현업에서 새로운 걸 할 때 저는 또 하나의 정리할 문서를 정리하여 이를 통해 블로그에 기술을 정리해 올리는 방법으로 코딩을 즐길 수 있게 방법을 찾았습니다. 또 지인 개발자는 현업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림으로 그려 웹툰을 연재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처럼 노력하는 거만큼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개발자로서 우리가 코딩을 해야 한다면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개발자는 시간이 지날 수록 빛이 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결정을 못 내리는 PM을 만났어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