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it!!!!

-읽는 라디오

by 하쿠나 마타타

오프닝

할까 말까 하는 것이 있다면 하는 편인가요? 아님 하지 않는 편인가요?

저는 고민은 오래 하는 편이지만 결국하는 게 더 많은 사람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하지 않고 하는 건 후회, 하고 나서는 경험이 쌓이는 거라고 말해준 분이 계시거든요.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서 빨리 시작하는 연습을 하고 싶은데 아직 그건 잘 안 됩니다. 그래도 경험이 쌓여가는 사람입니다.



음악

-QWER (고민중독)

(2) QWER - 고민중독 [가사/Lyrics] - YouTube



사연

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보통 많은 것이 아니라 아주아주 쓸데없는 것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생각의 질이 아닌 양으로 따지면 정말 top of top이라 자부할 정도입니다. 생각이 많다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본인을 갉아먹는 양도 상당합니다.


어떤 일을 할까, 말까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것은 시작하는 편입니다. 결국은 할 거라는 걸 알면서도 그걸 결정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결정을 빨리하고 행동으로 옮기면 좋으련만 그건 잘 되지 않습니다.


하게 돼서 얻는 것과 잃은 것들부터 시작해서 얻을 수 있는 경우의 수와 하지 않아서 잃는 경우의 수도 생각하면서 경제적으로 얻을 것과 잃은 것들, 시간, 주변사람들의 반응 등등......

너무 많은 변수들을 생각하다 보면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찾는 사람 같아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 모든 걸 이겨냅니다. 결국하게 될 것이라는 걸 알면서 쓸데없는 시간과 자신을 갉아먹는 데 사용해 버린다는 걸 매번 알면서 매번 같은 행동을 합니다.


결단을 빠르게 내리고, 빠르게 행동하는 사람들의 추진력이 부럽다고 말버릇처럼 달고 살지만 결단을 빠르게 내지 못하고, 행동도 빠르게 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사람입니다.

타고난 기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성격은 변한다는 말도 맞습니다.


하고자 마음으로 돌려서 해내는 사람이 되어보자고 마음먹으니 하는 일들이 많아졌고, 좋지 않은 결과가 있었으니

단 한 번의 후회를 하지 않았다는 건 거짓말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 배운 것들이 있으니 밀려드는 후회와 퉁칠 수 있습니다.

길지 않은 인생 속에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사는 것이 멋있다고 믿으면서 행동은 잘 되지 않는 건 타고난 기질이라고 핑계를 대지만, 오늘도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을 느끼려고 했던 행동에서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았다고 위안을 하는 성격으로 변한 걸 칭찬하는 저입니다.


그렇게 오늘도 어제보다 나은 시간을 보낸 저를 칭찬하며 기분 좋은 주말을 기다립니다.



음악

-더원 (녹턴)

(2) The One( 더원 )- 녹턴 (Nocturn) / 가사 Lyrics - YouTube



클로징

소확행을 꿈꾸며 사는 것도 멋집니다. 본인에게 아주 작은 행복을 선물하는 주말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 많았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은 행복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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