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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음 Aug 07. 2021

마음의 영토를 넓히자!!!

몽골 말타기 여행_10_고도원님의특강

아래는 고도원 아침편지 여행의 몽골에서 말타기에서 고도원님이 특강하신 내용을 제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제가 들은 것을 토대로 정리하였기에 강연하신 내용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는 역사에서 얻은 다섯 명의 멘토(Mentor)가 있습니다. 다섯 명의 멘토는 아버지가 읽으라고 주신 5권의 책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5명이 칭기즈칸, 간디, 이순신, 링컨, 서재필의 위인전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멘토였고 이제는 아들의 멘토가 되었습니다. 이 멘토가 제 인생을 결정지었습니다.


그 다섯 명의 멘토는 바로 몽골 대 제국을 통일한 칭기즈칸, 비폭력운동인 인도의 간디,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 노예해방을 이끈 미국 16대 대통령인 링컨, 그리고 민족의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인재들에게 꿈을 준 서재필 박사입니다. 이분들의 위인전을 어렸을 때 읽었습니다.



또한 저에게는 제 인생의 책이 두 권 있습니다. 한 권은 함석헌 선생의 "뜻으로 본 한국 역사"이고 다른 한 권은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입니다. 위의 책들을 읽고 밑줄 긋고 독서카드를 쓰게 되었습니다. 다섯 명의 멘토와 두 권의 책이 지금의 저를 있게 했습니다. 5명의 멘토는 큰 바위 얼굴처럼 제 삶에 영향을 미치고 멘토의 정신이 저의 삶에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저에게도 ‘꿈너머 꿈’이 있습니다.


한 국가의 변혁기에 천재소년이 어린 나이에 참여한 갑신정변에서 실패하고 도륙당해서 나라에서 밖으로 내쳐졌습니다. 일본과 미국으로 피신하여 미국에서 천신만고 끝에 의사를 되었습니다. 의사로 편하게 살 수 있었음에도 교육자로 변신한 서재필 박사입니다. 서재필 박사는 미국에서 넓은 세상을 보고 고국으로 돌아와 명연설로 많은 젊은이들을 변화시켰습니다. 대표적으로 영어 선생님이 되려 했던 사람을 대통령을 꿈꾸게 하여 대통령이 된 이승만 박사, 흥사단을 만들어 청년들을 교육시킨 도산 안창호 선생, 일제 강점기에 독립신문에서 아르바이트하던 학생이 한글에 띄어쓰기를 도입하고 문법을 만든 최고의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을 길러 내었습니다. 나라와 민족이 힘든 시기에 많은 리더들을 키워 냈습니다. 서재필 박사가 없었더라면 평범한 삶을 살았을지 몰랐던 젊은이들을 변화시킨 것처럼 저도 누군가의 가슴을 뛰게 하며 꿈을 증폭시켜 다를 누군가를 더욱 큰 인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누군가가 저의 강의를 듣고 제2의 안창호, 제2의 주시경이 나오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에게 꿈을 주고 키워내는 제2의 서재필 박사가 되고 싶은 것이 저의 “꿈너머 꿈”입니다.


아버지의 멘토 중에서 칭기즈칸이 저를 있게 했습니다. 800년 전 세계 최고의 지도를 만든 칭기즈칸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올 수 없던 나라였습니다. 언젠가는 한국의 젊은이들을 이 광활한 초원에 데리고 와서 말을 타고자 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천 명이 넘는 젊은이들을 데리고 천막치고 말만 타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 꿈이 이루어져 우리가 10박 11일 동안 몽골 말타기 여행을 오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와서 말을 타고 본 이곳에서 800여 년 전에 광활한 초원에서 세계 최대의 제국을 만든 칭기즈칸을 만나고 느끼고 같이 꿈꾸기 위해 왔습니다. 



2003년부터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 시작한 몽골에서 말타기는 단순한 시작이 아니었습니다. 어려웠지만 영웅이 탄생하는 이 광활한 초원을 한국의 젊은이들과 꿈꾸는 모든 이들과 같이 호흡하고 느끼기 위해 시작한 것이 이번 여행까지 16년째 여행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허황된 꿈이라고 불리는 것을 위해 답사도 가고 여러 코스를 다녀보고 ‘간수와 한다’ 부부를 만나서 울란바토르에서 12시간 떨어진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길을 잃어 새벽 3시에 도착하기도 하고 물에 빠지기도 하는 등의 쉽지 않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 한국에서 멀고 먼 이곳 오지에서 2천 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말을 타고 꿈을 발견하고 인생의 점을 찍고 돌아갔습니다.


이 시간에는 몽골 많은 중에서도 힘없고 세력이 크지 않은 데다가 아버지마저 독살당한 칭기즈칸이 몽골을 통일하고 세계 최대의 지도를 만들 수 있었던 4가지 요인, 4가지 무기가 무엇인지 이 시간 생각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무기는 '말'이었습니다. (말 = 속도)


여러분도 보신 것처럼 몽골 초원에는 가는 곳마다 말을 볼 수 있습니다. 800년 전 몽골 초원에 있는 것은 넓은 초원과 오직 말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속도'를 의미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말을 최고의 무기로 삼았던 것입니다.

[ 서양말과 달리 말의 키가 조랑말보다는 크고 서양말보다 작아 지구력과  수플 지역에 숨을 수 있다 ]

몽골 말은 서양 말과 달리 높이가 낮아 오랜 지구력을 지녔고 승마감도 좋아 말을 탄 용사가 오래 달릴 수 있고 피로감도 적게 덜어줍니다. 한때 서양을 제패했던 로마 제국의 병정들이 하루의 점령 속도는 30km 남짓이었습니다. 그것은 싸우지 않고 행군한 만큼, 싸우지 않고 걸어간 만큼 점령했던 것입니다. 반면 몽골병은 하루 1000km를 갑니다. 말 달리는 속도가 곧 진군 속도였으며 그것이 점령 속도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지도를 그리게 된 기 본기는 말이었습니다.


두 번째의 무기는 '휘어진 칼'이었습니다. (휘어진 칼=재능)


잘 훈련되고 무기를 잘 갖춘 유럽의 군사, 기사단들을 말을 타고 휘어진 칼로 무찌른 것은 몽골군이었습니다. 몽골 군사의 무기는 활 2-3개와 화살 50개와 휘어진 칼이었습니다. 활과 화살은 50m 정도의 근접거리에서 사용하고 휘어진 칼은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달려 한쪽 날만 있는 휘어진 칼로 서양의 기사단과 갑옷을 입은 군대와 맞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서양을 제패했습니다. 그 당시 러시아와 헝가리,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기사들은 키도 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갑으로 두르고 오직 눈만 내놓고 싸우는 중기병이었습니다. 그런 반면 몽골 병사는 얇은 비단을 겹겹이 한 군복을 입고 휘어진 칼로 무장한 채 유럽의 기사들과 싸워 모든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몽골 군인의 휘어진 칼 ]

유럽의 기사들은 기병으로 싸우더라도 갑옷이 무거워 한 두 번 겨루다 넘어지면 일어서지 못합니다. 그 당시 왕의 갑옷은 120kg는 철갑옷을 입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화살도 막을 수 있어서 카리스마가 넘쳤지만 한번 넘어지면 끝입니다. 그러나 몽골 군대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휘어진 칼로 승부를 했습니다. 몽골군은 휘어진 칼 2개를 들고 달리기만 했습니다. 유럽을 있게 한 상징인 철갑옷을 휘어진 칼로 넘어뜨렸고 무찔렀습니다. 또한 유럽의 점령한 나라의 모든 최신 문물을 받아들이는 흡수력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장점과 자기가 배운 적국의 장점을 가지고 자신의 재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갔던 것입니다.

[ 중세 유럽의 가사 복장 - 사람과 말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거운 철갑옷을 두루고 있다 ]


세 번째는 몽골의 기마병은 전원이 장교였기에 '자기 결정권'이 있었습니다.(장교=문제해결력)


당시 몽골 인구는 200만에 몽골병은 그 당시 10만이었습니다. 몽골병은 전부 기마병입니다. 기마병은 전원이 장교로 이루어진 집단입니다. 병사와 장교는 차이는 무엇일까요? 장교는 자기 선택권이 있습니다. 소수 정예이지만 모든 상황 속에서 자기가 판단하고 책임지고 결정하는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움직였습니다. 이 말은 모든 상황을 수시로 판단하여 자기가 직접 결정하고 해결 방법을 직접 찾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빨리 움직이는 급박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대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몽골병에는 자기가 선택하고 자기가 책임지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은 기마병이 되어야 합니다. 속도의 시대에 자기가 자기의 길을 찾고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소수의 몽골 장교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선택권을 가지고 자기의 무기를 들고 자기가 선택하고 결정하면서 나가야 합니다.

[ 칭기스 공한 내에 있는 전통 몽골 기병 모습 ]


네 번째는 리더십, 그레이트 리더십(Great Leadership)이 있었습니다.


이런 모든 재능과 속도를 갖추더라도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 리더십입니다. 많은 리더가 있지만 진정한 리더가 보기 힘든 시대입니다. 칭기즈칸은 부족 간의 싸움에서 연대를 맺고 세력을 키우면서 동료와 부하들에게 참다운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안다(의형제)인 자무카와 양아버지 격이 옹칸에 대해서도 끝까지 신의를 저버리지 않고 그레이트 리더십을 보이며 몽골 제국의 통일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리더가 필요하고 이러한 리더십을 필요한 때입니다.




몽골에는 ‘나담축제’가 있습니다. 아주 어린아이들이 안장 없이 말을 전력 질주하는 경기가 있습니다. 경기에서 이긴 승자(1~5등)까지는 그동안의 노력과 족보를 읽어주며 승리한 어린아이에게 자존감을 키워줍니다. 엄청난 자존감을 키워 주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아이는 영웅으로 자라기 시작합니다. 고독과 시련과 광야는 영웅을 만들어 냅니다. 그것도 참다운 영웅을 만들어 냅니다. 여러분도 보신 것처럼 이 넓은 초원에 있는 것이라고는 별게 없습니다. 한 여름에는 40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덥고 춥고 긴 겨울은 영화 40도까지 내려가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은 광야의 땅입니다. 이러한 척박한 땅에서 칭기즈칸이 만들어졌습니다.


칭기즈칸을 그린 영화나 책이 꽤 있습니다. 캠프에서 본 '몽골(몽고)'라는 영화도 좋지만 허영만 화백이 그린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8권)"라는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거기에는 칭기즈칸이라는 영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 만화에는 엄청난 상상력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칭기즈칸을 더 많이 한국에서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지금이야 말로 자신의 칼을 들어야 할 때입니다. 자신의 재능을 더욱 발전시켜서 발휘해야 할 때가 지금이 아닌가 합니다.

[ 허영만 화백의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시리즈 : 1권에서 8권까지 있다 ]

몽골 통일을 앞두고 자무카와의 마지막 전투의 장면이 우리가 어제 본 ‘몽골’이라는 영화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초원의 사람들은 천둥, 번개를 가장 두려워합니다. 천둥, 번개가 치는 날씨에서는 아무도 칼을 들고 일어서지 않습니다. 그때 태무친은 칼을 들고 일어섭니다. 죽을 각오로 칼을 들고 일어설 때를 기다렸고, 태무친은 칼을 들고 일어설 때를 알고 일어선 것입니다. 고개를 쳐들고 내가 칼을 들 수 있는 때가 언제인가를 살피는 자는 엎드려 고개를 숙이고 있는 다른 사람과 다릅니다. 우리는 "날씨"를 살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날씨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여기서 날씨는 민심, 예의, 정서를 의미합니다. 리더는 민심을 항상 살피고 모든 상황에서 예의를 지키며 참다운 정치를 한 사람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변화를 읽지 못하고 따라가지 못한다고 하면 큰 제국을 꿈꿀 수 없습니다. 이 시대가 너무 급박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흐름을 읽지 못하고 파악하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칭기즈칸은 말, 휘어진 칼, 기마병, 리더십을 갖추고 세계 최고의 지도를 그렸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800년 전 광대한 영토와 제국을 이끌었던 몽골이 어떻게 변해서 다른 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까지 되었을까요? 몽골 민족은 세 가지를 잃었습니다. '영토'와 '역사' 그리고 '언어'를 잃었습니다.


영토는 잃은 것은 광대한 기상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일부는 러시아에, 일부는 내몽고로 중국으로 나뉘었습니다. 이것은 몽골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우리에게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세계를 호령하고 정복 민족을 품 안에 안았던 호탕한 기상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역사를 잃어버려서 그 당시 기록이나 모든 것이 후손들에게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구전에 의한 역사만 있을 뿐입니다. 그 아름다운 언어를 잃어버렸습니다. 말은 있으나 문자는 러시아를 빌려 쓰고 있습니다. 몽골 문자도 알고 있는 세대가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언어를 잃어버린 것은 '혼(魂)'을 잃은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인구)을 잃었습니다. 300만이란 적은 인구로는 무엇을 이루기에는 부족합니다. 최소한의 ‘경제인구’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습니까? 지금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짧은 영토마저 잣대로 그어져 반토막이 났습니다. 우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은 어마 무시한 상상력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통일의 시대입니다. 이제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그레이트 리더가 필요합니다. 어마 무시한 그레이트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 시대는 칭기즈칸 시대처럼 땅을 정복하고 넓혀가는 시대가 아닙니다. 과거에는 영토를 넓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쟁으로 남의 나라 땅을 차지했었습니다. 서구 열강들이 그러했습니다. 프랑스, 영국, 스페인 같은 나라들이 그 나라를 한 번도 밟아보지 않고 앉아서 ‘잣대’를 가지고 직선으로 그으면서 아프리카 대륙을 나라로 구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돈으로 땅을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를 700만 달러를 주고 산 것이 예입니다. 요즘은 돈이 없어 땅을 팔고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 반면에 2천 년 동안 나라를 잃고 흩어져 있다가도 다시 나라를 세운 민족 이스라엘의 ‘디아스포라’도 있습니다.


지금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는 ‘영토’를 넓힐 수 없습니다. 이제는 물리적 영토가 아닌 ‘마음의 영토’를 넓혀야 하는 시대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마음의 영토를 넓히기 위해서는 김구 선생의 '서명숙'이나 이승훈 선생이 세운 '오산학교' 등이 필요합니다. 지금 시대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원대한 꿈과 이타적인 사랑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시스템은 우리 안에 꿈을 갖는 것을 말합니다. 시스템은 싸이의 노래, 한 알의 귀중한 신약 등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의 영토를 넓힌 민족인 이스라엘은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금융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금융 시스템으로 이 천년 동안 그리고 지금도 영토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의 영토, 보이는 않는 목표입니다. 내가 이루다가 못 이루면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변하지 않는 점, 오메가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가슴에 북극성, 하나의 점을 찍어야 합니다. 북극성을 따라가면 길을 잃을 수 있지만 방향은 잃지 않습니다. 꿈이 없으면 표류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만이 항해를 할 수 있습니다. 방향이 ‘꿈’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바꾸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이고 남을 위로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언어로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조상들의 언어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청소년, 청년, 비즈니스맨, 정치인의 언어가 바뀌어야 합니다. 칭기즈칸이 자신의 부족의 번성보다는 몽골 부족을 넘어서 세계 제국으로 향한 것처럼 우리에게는 커다란 꿈을 가지고 가슴에 북극성을 띄우고 잃지 말고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마음의 영토를 넓히는 데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길을 내주고 마음으로 도와주는 연대가 필요합니다.


각자의 꿈이 현실이 되고 그 꿈 너머의 꿈을 꾸어 여럿의 각자가 모여 이타적인 방향으로 더 큰 꿈을 꾸어 위대한 꿈을 이루어 나가는 꿈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도 잃어버린 상고사를 찾아야 하고 새로운 역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젊은이에게 더욱 필요하고 여기 있는 각자 모든 분들에게도 필요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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