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망할수록 멀어지는 돈

내려놓음의 미학

by 고도띠

갈망하다라는 의미

단순히 바라는 수준을 넘어서서

절박하게 원하는 수준이다.


돈에 대해 갈망하는 자는 많다.

돈을 어떻게 하면 빠르게 많이 벌 수 있을지

누구든 한 번 쯤은 고민해봤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식, 코인, 부동산, 부업 등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관심을 가진다.


특히, 주식이나 코인은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분야라서

이것부터 시작해보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갈망으로 시작한 투자는

대게 벌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뭘까?

갈망은 이성을 흐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사람은 이성적이어야 한다.

감정에 휩쓸리는 순간 돈을 벌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바둑을 둘 때,

옆에서 구경하던 남의 눈에는 수가 잘 보이지만

정작 플레이어 눈에는 그 수가 안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승리를 갈망할수록 더 심해진다.


마찬가지로 사랑을 갈망하는 사람도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다.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시크릿의 끌어당김 법칙도 있지만,

갈망에 빠져 있는 순간 본질을 놓치기도 한다.



나도 한 때, 돈을 갈망했다.

그리고 그 당시에 내가 도전했던 것들은

수익을 주지 않았다.

아니 도리어 마이너스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럴수록 나는 돈을 더욱 갈망했고,

수익이 안되면 조금만 시도하고 포기했다.



그런데, 어느날 을 쓰기 시작했다.

먼저 네이버 블로그부터 도전했는데

사실 그 이유도 '애드포스트' 때문이었다.


하루에 찍히는 돈은 100~500원 사이.

한달이면 1만원~15,000원.

들이는 시간에 비해

큰 돈이 되지 않자 그냥 접을까도 생각했다.


그러나 문득, 나는 본질보다는

목적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돈이라는 목적에 갈망할수록

본질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결국 결심했다.

돈이 안되더라도 내가 즐거우면 계속 해보자고.

블로그로 글을 쓰면서 즐거울 때도 많았기에

그냥 써보자. 수익이 얼마가 되든 써보자.

이생각으로 끌고갔다.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글을 쓰던 중

네이버에서 진행하는

'피드메이커 3기' 에 선정됐다.

(홈판노출을 높여주며, 활동비도 준다)


이로 인해 조회수와 애드포스트 수익이

몇배 불어났다.


이런게 내려놓음의 미학이 아닐까?

그저 본질에 집중할수록

목적과 멀어져보이지만

결국 그 곳에 도달하였다.


막상 피드메이커로 수익이 늘어나니까

내 마음 한구석에서 또 갈망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집착과 갈망사이에 맴돌때

또 다시 조회수가 떨어졌다.


본질보다 목적에 관심을 둘 때마다

세상은 냉혹해졌다.


돈은 갈망하는 것이 아니라

갈망하는 일을 하다가 얻는 결과다.


당신은 단순히 돈을 갈망하는가?

어떤 일을 갈망하는가?

어떤 가치관을 갈망하는가?


그곳으로부터 해답이 내려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