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에 없는 메뉴

커스텀 메뉴가 흔한 미국 커피샵

by SJRachel

메뉴에는 없는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여기서는 가능한 일. 메뉴에 없는 코코넛 모카 라떼를 시킨 여성분이 계셨는데 음료를 건네주며 물었다. 우리 여기 이 메뉴 없는데 맛이 궁금하다 시켜 본 적 있어? 그랬더니 너 이거 맛 좀 볼래? 라고 한다. 당연히 손사레를 쳤지만 캐쥬얼하게 묻고 자기는 그냥 코코넛을 너무 좋아한다며, 매너 있게도 나가면서 너무 맛있다. 라고 엄지척 해주는 손님. 그런 자잘한 순간과 관계가 아직은 나에게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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