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터졌다.
주가는 폭락하고 유가는 천정부지로 오른다.
이럴 때일수록 개인이 갖추어야 할 자세는
오히려 지극히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말로
오늘 수업이 시작되었다.
세상이 흔들릴수록
사람은 더 차분해져야 한다고 했다.
허둥거리지 말고
나를 조금씩 상승시키는 일에 집중하라고 했다.
그것이 글쓰기든, 책읽기든, 운동이든
무엇이든 좋다.
우리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이유는
결국 고요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 말을 들으며
문장수업에 앉아 있는 우리 모두가
작은 힘을 하나씩 건네받는 느낌이었다.
오늘 수업에서 남겨둔 몇 가지 메모.
1. 내 앞에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듯 써라.
2. 접속사는 최대한 빼라.
3.작은따옴표, 큰따옴표, 물음표는 가능하면 쓰지 마라. 마침표는 잊지 말아라.
4..글은 추측이 아니라 팩트다. 독자가 알아보기 쉽게 정리정돈해서 써라.
5..드라마 대본을 읽어라. 장면이 보이는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6..AI 활용 능력을 키워라. 마음껏 다룰 수 있도록 배워라.
7.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인문학, 심리학, 뇌과학 책을 읽어라.
결국 글쓰기는
나의 이야기, 나의 서사, 나의 언어로
세상에 없던 문장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했다.
오늘도 유익한 수업이었다.
사부님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왔다.
나도 다시 한 줄을 써보자고.
오늘도
글쓰기 연습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