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하게 취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초면에도 쉽게 꺼내게 되는 주제임에도 '취향'에 대해 가볍게 얘기하기도, 무겁게 얘기하기도 한다. 왜 우리는 취향을 향유하려는 것일까?
취향이란 나와 소통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소통하는 과정에서 나라는 그릇의 크기와 깊이를 알게 되며, 새로운 그릇을 들일 수 있게 만든다. 그 과정 속에서 취향은 새로 그릇에 쌓이면서 섞이기도 하고, 비워지게 되기도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나와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 중에서 취향이란 가장 행복한 방법이자 수단이라는 점이다. 사람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지만, 그중에서도 위기 속에서 큰 성장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취향의 사전적 의미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인 만큼, 취향을 알아가다 보면 마음속에는 기쁨과 열정이 섞여 행복이 차오르게 된다. 그렇게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멋진 방법이 바로 '취향' 아닐까?
나의 취향을 알기 위해서 타인의 취향을 살펴보는 것을 즐긴다. 잡지도 읽어보고, 영화 리뷰를 살펴보면서 나와 타인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통해 나만의 길을 찾아간다. 이 공간에 기록하는 나의 취향을 통해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자신의 취향을 향유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