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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다 ‘고 말해주고 싶은 어느 날

공허함

by Choi


공허함이란


감정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감정이 너무 많아서 마비된 상태다.


그동안

너무 많이 기억했고,

너무 오래 참았고,

너무 깊이 이해하려 했고,

너무 아프게 살았다.


그러니까 지금은 그 모든 걸 잠깐 멈추고 쉬어도 된다.


아무것도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도 나도 이제 좀 쉬어도 됩니다.


고마워 아들!!



by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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