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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녹 Jun 02. 2021

아무 말 없이 위로가 되는 사람

곁에 있는 걸로도 충분한

하루가 버겁기만한 날이 있다.

내가 해낼 수 있을지, 아니면 해내고 싶은 것이 맞는지 조차도 도저히 갈피가 잡히지 않는 날.

내가 하고 싶은 것인지 내게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든 헤쳐나가야 하는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나날들.

내가 선택한 삶이 아닌데도 왜 매 순간 주어진 삶을 사는 것을 버거워 하는 것인지


그렇게 외면하고 싶은 순간에도 곁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사람

아무 말 없이 위로가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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