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결에 첼로를 하더니 얼결에 책을 냈다
브런치에 재미 삼아 글을 쓰기 시작한 게 몇 년 전이더라. 쓰고 싶은 이야기가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쓴 글이 차곡차곡 쌓였다.
한 번 들어나 봐야지 하는 맘으로 독립출판 나만의 책 만들기 4주차 과정에 등록했는데 첫 시간에 나갔더니 당장 다음주까지 책을 낼 내용을 pdf 파일로 만들어 오라고 했다.
써둔 글이라고는 브런치에 연재한 이 첼로 이야기밖에 없어서 여기에 써둔 글을 들고 갔고
4주 뒤, 정말로 이렇게 출판까지 하게 됐다.
첼로가 앞으로 내게 무슨 일을 더 하게 만들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참 고마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