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먹고사는 그림일기
친구랑 만나기로 한 날.
아침에 일어나니
약속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여유 있게 나갈 준비를 했다.
팩도 하고 텔레비전도 보고
매니큐어도 바르고 핸드폰 게임도 하고
한참을 여유 부리고 나서
다시 시계를 보니
가리키는 숫자가 똑같았다.
생각해보니
준비 시작할 때도 11시 30분
준비 다하고 나서도 11시 30분
쩜쩜쩜...
결과는
약속 지각.
그리밀기 연재 (2016)
일러스트 : 고고핑크
여행 후기를 그림으로 기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