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가는 그림일기 [마음 편] *그러나 이상한 결론 주의
이가 시려서, 치과를 갔다 오면
“아 이제는 양치질도 더 잘하고, 주기적으로 치과 검진받으러 와야지”
생각한다.
뿌염을 안 하고 머리를 방치하다가, 끝내 미용실을 한번 갔다 오고 나서는
“아 시간은 좀 들지만, 하고 나면 이렇게 기분전환이 되니, 뿌염도 그때 그때마다 해줘야지"
생각한다.
그러나 이 생각들은
집과 가까워질수록 희미해지고...
결국 증발.
또 똑같이
주기적으로 미용실 안 가게 되고, 치과 안 가게 된다.
[결론]
결심 증발이 모여서
호되게 비 맞으면
또 결심을 하겠지.
그럼 또 증발되고 또 결심하고ㅋㅋㅋㅋㅋ
날씨처럼
공감 가는 그림일기 [마음 편] (2017)
일러스트 : 고고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