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가는 그림 일기
91화 끝나지 않는 숨바꼭질
난 무언가와 자주 숨바꼭질을 한다. 그때마다 술래는 항상 나.
그 무언가는 바로 '생리통 약'.
생리통 약은 꼭 필요할 때 없다... 찾으려고 하면, 이미 내가 아픔이 진행 중이어서, 더욱이나 찾기가 힘들다.
끝나지 않는 숨바꼭질
그럴 때마다 급한 대로 편의점에서 산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책상 밑에서 나온다던지, 쌓여있는 옷가지 밑에 있다던지 뜬금없는 곳에서 발견된다.
이 숨바꼭질을 끝내기 위해서는 내가 정리를 잘해야 하는데... 내 습관으로 보아서는, 게임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
이 글을 쓰고 드는 생각 : 저번 달에 먹고 어디다 놓았지? 아... 다음 달 숨바꼭질 예약요.
글, 그림: 고고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