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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돌아 다니고픈 날씨 (대만 겨울 특징)

대만 일주일도 채 안 갔지만, 내 멋대로 여행기

by 고고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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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돌아 다니고픈 날씨 (대만 겨울 특징)


우리나라의 겨울인 12월에 대만 여행을 가보았습니다. 그 나라의 겨울은 추울까요? 따뜻할까요? 우선 떠나기 전 인터넷을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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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2월의 날씨

평균 기온 17도에 평균 강수량 66.9mm라고 합니다. 평균 기온 17 도면 외투를 벗고 후드, 맨투맨, 긴바지, 원피스 등을 마음껏 입을 수 있는 온도라고 하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제가 생각한 대만 겨울 특징은? 지금부터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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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아니라 가을 같다.

여행하기 딱 좋다. 따뜻, 온난해서 이곳저곳 즐겁게 여행 다니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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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안 입고 다녀도 된다.

누가 추울 수도 있다고 얇은 경량 패딩 챙기라 했는데, 말 안 듣길 잘했다. 추우면 귀찮아져서 패션도 패딩 하나로 퉁치게 되는데, 날씨가 따뜻하니 얇은 티, 가디건 등등 여러 겹으로 코디하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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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아예 안 더운 것은 아니다.

더운 날씨는 아니지만, 조금 뛰면 또 빨리 더울 날씨다. 여름 40%+가을 50%+겨울 10%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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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대만은 12월 말에도 따뜻해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다. 가을 크리스마스 원하면, 여기 다시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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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이 충만해진다.

더우면 입맛 없고, 추우면 자꾸 웅크리고 싶고 한데, 대만 12월 겨울은 온도가 딱 적당해서 식욕이 더더 충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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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다고 해도 예류 지질공원 같은 바다 쪽 가면 또 춥다.

바닷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또 여기는 진짜 겨울 같다. 그래서 바다 쪽 가려면 따뜻한 거 챙겨가지고 가야 한다. 콧물 난다. 실외라서 휴지도 찾을 수 없다.






*옷차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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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남방, 얇은 니트 등을 입은 뒤, 추울 때를 대비해서 가죽재킷, 가디건, 후리스 등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해당 사진 참고하셔서 짐 싸 보세요.




한창 더울 6월에 대만 갔다가, 너무 쪄 죽을 뻔한 적이 있어서 날짜의 눈을 돌려 12월 말 크리스마스 때 방문한 것인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행기표도 많이 차이 나지 않고!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해외여행을 가고 싶은데,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 크리스마스는 싫고 따뜻한 가을 느낌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대만을 추천합니다!





다음은 대만 편의점 특징 갑니다.



일러스트 : 고고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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