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충동구매 (일주일 전 표 끊고 떠난 대만 여행)
대만 타이중 비행기표를 충동구매하여, 다녀왔습니다.
‘당장 다음 주 해외로 급여행 떠나기’
생각만해도 두근두근 신나고 설레이는데요!.......도 잠시...
숙소는 어디..? 코스는 어떻게..?
라는 현타가 왔습니다. 그래도 여자저차해서 잘 다녀왔습니다. 아직까지 타이중에는 타이베이 만큼의 한국인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힘들었던 것도 있습니다ㅋㅋㅋ그리고 타이중에는 지하철이 없습니다. 오로지 버스, 택시를 이용해야 했어요.
아무튼 다녀온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해요. 감사합니다.
(본인) 고고핑크
직업: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여행 성향: 프리랜서이지만 급 해외여행은 이번이 처음. 평소 해외 여행 비행기표는 1년 전부터 끊어놓고, 1년동안 상상하면서 행복해하다가 가는 편. 그러나 이번에는 급 충동구매해서 행복은 잠깐이고 얼떨떨하다 떠났다.
(동생) 젠니
직업: 백수.
여행 성향: 얘도 급 해외 여행은 처음. 비행기표를 충동구매하는 언니를 왜그래 왜그래 하면서 강력하게 막진 않았다. (언니가 결제했기 때문;;;) 몸뚱이가 다른 나라로 가면 장이 귀신같이 알아채고, 폭동(?)을 일으킨다. 백수 이후 역마살이 끼게 되어 한달에 1번꼴로 비행기 타는 중.
충동구매 타이중
일러스트 : 고고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