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먹고사는 그림일기
적금 알아보면서 느낀 점 네 가지
1.
은행 홈페이지를 보며
맘에 드는 예금, 적금 상품을
신나게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넣고 보니
돈이 없다....
2.
적금 가입자들 통계를 보니 여자가 많다
왜 유독 여자가 많을까? 남자들도 저금은 할 텐데!
혹시 남자들은 현금 박치기로 돈을 모으는 걸까?
3.
맘에 드는 상품에 혼자 찜을 누르고서
혼자 흐뭇해한다.
(가입도 안 하고)
'찜'을 함과 동시에 이미 부자 된 기분이 든다
4.
어떤 상품을 보니
하루에 한도 3백만 원까지만 입금 가능하다고 쓰여있다.
너무 적은 거 아닌가? 하는 괜한 걱정을 한다
(실상은 나는 한 달에, 300도 저금 못한다.)
그리밀기 연재 (2016)
일러스트 : 고고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