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황천길로 빨리 퇴근?

공감 가는 그림일기 [기타 등등 편] *그러나 이상한 결론 주의

by 고고핑크
46화.jpg


[그리밀기 46화]

"황천길로 빨리 퇴근"


집에 오는 퇴근길 밤,

버스를 탔는데,

버스기사분께서 성미가 급하셨다.


1. 정류장에 사람이 없다 싶으면

인도 가까이 차를 대지도 않고

문만 까닥 여셨다.

2. 커브길 돌 때 이게 바로 '관성'의 힘이다!! 따다다

라는 걸 느끼게 해주었다.


버스 기사 아저씨께서

빨리 퇴근하고 싶으신가...?

물론 저도, 대한민국 노동자의 입장에서..

물론 저도, 집에 빨리 퇴근하고 싶지만..

속도가.....


[결론]

황천길로 퇴근하는 줄 알았던

황천길 운수의

버스기사 아저씨


(번외)

[성미 급하신 버스 기사분의 버스에 탔을 때]

-좋은 점:

지각할 것 같았던 거리를, 지각 안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 지도 상으로 1시간 걸릴 길을 30분으로 단축)

-나쁜 점:

MP3를 들으며, 창문 밖을 바라보며

공상을 하면서 분위기 잡고 달리고 싶은데

빨리 도착지에 도착하면 아쉽다.



공감 가는 그림일기 [기타 등등 편] (2017)

일러스트 : 고고핑크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그림일기: 진짜로 아진짜로 탈출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