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가는 그림일기 [기타 등등 편] *그러나 이상한 결론 주의
집에 오는 퇴근길 밤,
버스를 탔는데,
버스기사분께서 성미가 급하셨다.
1. 정류장에 사람이 없다 싶으면
인도 가까이 차를 대지도 않고
문만 까닥 여셨다.
2. 커브길 돌 때 이게 바로 '관성'의 힘이다!! 따다다
라는 걸 느끼게 해주었다.
버스 기사 아저씨께서
빨리 퇴근하고 싶으신가...?
물론 저도, 대한민국 노동자의 입장에서..
물론 저도, 집에 빨리 퇴근하고 싶지만..
속도가.....
[결론]
황천길로 퇴근하는 줄 알았던
황천길 운수의
버스기사 아저씨
(번외)
[성미 급하신 버스 기사분의 버스에 탔을 때]
-좋은 점:
지각할 것 같았던 거리를, 지각 안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 지도 상으로 1시간 걸릴 길을 30분으로 단축)
-나쁜 점:
MP3를 들으며, 창문 밖을 바라보며
공상을 하면서 분위기 잡고 달리고 싶은데
빨리 도착지에 도착하면 아쉽다.
공감 가는 그림일기 [기타 등등 편] (2017)
일러스트 : 고고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