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지 플란차
Berenjenas a la plancha
리코타 치즈로 속을 채운 파프리카와 양송이를 곁들인 제주 가지 플란차 (Berenjenas a la plancha con champiñones y páprikas rellenos de queso Ricotta)
가지는 수분이 많고 담백하다. 은은한 단 맛이 있으며 기름하고 잘 어우러진다. 가지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 가볍게 볶았다. 리코타 치즈로 속을 채운 레드 파프리카와 양송이는 오븐에 구웠다. 소금과 후추를 살짝 곁들이고 벌꿀과 말린 국화꽃 잎을 골고루 뿌려 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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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제주 가지 1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60ml, 그린 올리브 3, 블랙 올리브 3, 양송이 2개, 레드 파프리카 양송이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 조각 2개, 리코타 치즈 조금(파프리카와 양송이에 올릴 만큼), 건 바질 조금, 소금 조금, 후추 조금, 한라산 야생화 벌꿀 조금, 말린 국화꽃 조금, 세발나물 조금
1. 양송이는 줄기를 떼어내고 리코타 치즈를 속에 채운다. 양송이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 레드 파프리카 조각 위에 리코타 치즈를 올린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건 바질, 소금 조금을 위에 뿌린 후 25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분~2분 익힌다.
2. 가지는 가로로 반으로 자른 후 다시 세로로 반으로 잘라 총 4조각을 만든다. 팬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넣고 가지와 올리브를 넣은 후 센 불에 가볍게 볶듯이 익힌다.
3. 접시 위에 가지와 올리브를 놓고 소금과 후추를 가볍게 뿌린다.
4. 오븐에 구운 양송이와 레드 파프리카를 함께 접시 위에 올린 후 벌꿀과 말린 국화꽃, 세발나물을 곁들여 서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