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얼마 전 있었던 중2 언니의 선거캠프는
예상대로 패배로 끝이 났다
중2 언니가 최 여사에게
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으로
상대 후보가 학교에서 엄청 유명하다는 것이다
전 학년에 모르는 애들이 없고
심지어 모든 선생님과도 친하다는 것이다
내가 둘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아빠 : 와~ 그 언니 완전 마당발이네
중2 언니 : 아빠 마당발이 뭐야? 갑자기 발은 무슨 발이야~
아빠 : 마당발? 마당발 몰라?"
최 여사 : 핵인싸야 요즘 왜 그래요? 마당발이 뭐야 영감님~ 케케케
최 여사가 옆에서 숨넘어가듯 웃었다
나도 핵인싸 알지만, 갑자기 마당발이라고 툭 말이 나왔다
혼자 흑백 티브이가 된 기분이었다
<핵인싸 vs 마당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