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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작 gojak Nov 25. 2024

바보같이

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아무 생각 없이 서울을 나가다가

바보같이 버스 하차 벨을 한 정거장 빨리 눌러버렸다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한 정류장 더 걸어가려니 갑자기 바람도 불고 확 추워졌다

바보같이 겨울도 빨리 와버렸네



<바보같이>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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