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by 고작











오늘은 배우 언니가 티켓팅해 준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를 보고 왔다

오랜만에 최 여사와 고2 언니까지 셋이

혜화동을 걷고 저녁도 먹었다


아주아주 오래전에 영화로 본 '보니 앤 클라이드,는

우리나라에선 '우리에겐 내일은 없다'로 개봉했던 영화다

지금은 영화의 줄거리는 거의 기억나지 않지만,

주인공 둘 다 죽는, 비극으로 끝나는 것만 기억이 난다


불행했던 현실을 탈출하고픈 남녀의 이야기,

불을 향해 내달리는 불나방 같은 보니와 클라이드,

뮤지컬에서도 영화와 크게 다르지는 않게 표현되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무대 디자인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도 좋았다

특히 처음 알게 된 '윤지인' 배우의 노래 실력에 감탄,

그리고 그동안 내가 본 뮤지컬 중에 키스신이 제일 많아서 좋았다 흐~


공연이 끝나니 10시가 넘었다

이제 우리의 현실은 빨리 용인집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버스를 놓치면 12시가 넘어 도착하게 된다

현실에 찌든 중년에겐 내일의 일이 있다

근데 배고프네...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