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댄서 언니의 학교에서 정기 발표회가 홍대 앞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있었다
댄서 언니의 초청으로
백만 년 만에 홍대 땅을 밟았다
댄서 언니의 열정적인 무대가 끝나고
댄서 친구들과 정리하고 밥 먹는 사이
오랜만에 최 여사와 짧은 홍대 데이트를 했다
양 카페도 가고(문 닫음) ㅠㅠ
라면도 먹고 옷 가게도 들어가 보고 커피도 마시고
붕어빵 한 봉지를 사서
사람들 속으로 걸었다
참 오랜만이다 이 기분
참 오랜만이다 이 맛
따뜻하고
바싹하고
달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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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붕어빵 데이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