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구르기 맛집

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by 고작








학교 갔다 온 중2 언니가

나에게 달려와

"나 이제 앞 구르기 잘한다"라며

이불 위에서 앞 구르기를 해 보였다

한눈에 봐도 자세가 엉망이었다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아빠 하는 거 잘 봐"

"몸을 말아서 엉덩이를 들면서

머리를 다리 사이로 넣어"

"이렇게"

그러면서 멋지게 앞 구르기를 했다

....

중2 언니가

영혼 없이 이렇게 말했다

와~ 여기 앞 구르기 맛집이네~



<앞 구르기 맛집>







20220209 앞구르기.jpg

<앞 구르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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