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띵~똥~
누구세요?
"네 601호에 새로 이사 왔는데요~"
"잠시 인사 좀 드리려고요~"
띠로리~ 덜컹
"안녕하세요~ 어제 이사 온 601호예요"
"아네 ^^;"
"이거 비타 500 좀 드세요~"
"아 뭐 이런 걸 ^^;"
"저..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번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되었어요"
"많이 시끄러울 텐데 미리 인사 좀 드리려고요"
"바로 아랫집이라 제일 죄송해서...."
"아 네 하셔야죠 ㅠㅠ"
"근데 제가 집에서 일을 해서 최대한 조용히 좀 부탁드릴게요"
"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덜컹 띠로리~
너무 순순히 응해줬나?
바로 윗집이면 엄청 시끄러울 텐데
아~씨 무슨 공사를 한 달을...
최대한 조용히가 되겠냐? 아 괴롭다~ㅠㅠ
역시 뇌물은 받지 말아야 했는데...
500만 원도 아니고
비타 500에
<나는 뇌물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