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뇌물을 받았다

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by 고작







띵~똥~

누구세요?

"네 601호에 새로 이사 왔는데요~"

"잠시 인사 좀 드리려고요~"

띠로리~ 덜컹

"안녕하세요~ 어제 이사 온 601호예요"

"아네 ^^;"

"이거 비타 500 좀 드세요~"

"아 뭐 이런 걸 ^^;"

"저..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번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되었어요"

"많이 시끄러울 텐데 미리 인사 좀 드리려고요"

"바로 아랫집이라 제일 죄송해서...."

"아 네 하셔야죠 ㅠㅠ"

"근데 제가 집에서 일을 해서 최대한 조용히 좀 부탁드릴게요"

"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덜컹 띠로리~



너무 순순히 응해줬나?

바로 윗집이면 엄청 시끄러울 텐데

아~씨 무슨 공사를 한 달을...

최대한 조용히가 되겠냐? 아 괴롭다~ㅠㅠ

역시 뇌물은 받지 말아야 했는데...

500만 원도 아니고

비타 500에




<나는 뇌물을 받았다>





20220317 뇌물.jpg <나는 뇌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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