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위험한 경계
나는 아이들에게 힘 있는 자를 조롱하면 풍자가 되고 힘없는 자를 조올하면 혐오가 된다라고 가르쳤다.
그래서 나는 힘 있는 사람들이 하는 삭발과 단식은, 할 것이 그것밖에 없는 약자를 조롱하고 혐오하는 거라고 확장시켜 왔다. 하지만 요즘 조롱의 방향이 내부로 향하면 조직은 와해되고 관계는 부서지는 꼴을 본다.
충고와 조롱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동지와 친구를 죽이는 칼과도 같은 게 조롱이고 혐오라고 본다.
인를루언서 A를 털과 음모의 원조라고 조롱하는 인플루언서 B를 보고, 얘들은 동지 친구가 아니었구나를 알게 된다. 정치적 반대파인 구세력이 쓰는 건 웃고 넘길 텐데, 이건 쓴웃음이 올라온다.
삼국지연의 모델이 이상적이거나 완벽한 모델은 아니고 쓰기도 싫지만 망가지는 인간과 부서지는 관계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고 인용할 수밖에 없다. 조조와 양수가 겹쳐 보이는 건 나뿐일까?
#계륵#조조와양수#김어준이동형#풍자혐오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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