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 않는다.
삼엽충 공룡 매머드 검치호랑이(fteat. 바퀴벌레)
우리는 지층과 화석을 연구하면서 삼엽충과 공룡, 매머드 그리고 검치호랑이등이 존재했었음을 알고 그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진 이유를 추정한다.
삼엽충
삼엽충은 참으로 오랜 시간 존재했었다. 단세포 상의 생물들이 조직과 기관을 갖춘 생명체로 진화했을 때부터 공룡이 사라지기 직전의 페름기 대멸종으로 완전히 화석에서 존재를 감췄다. 여러 가지로 추정할 수 있는데 급격한 자연환경 변동으로 도도한 수 억 년의 기간을 끝냈던 것으로 보인다.
공룡
그리고 공룡의 계통이라고 여겨지는 생물들이 삼엽충이 사라지던 그즈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2억 년 가까이 지구사에 번성하다가 현재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칙술루브 지역에 직경 10km짜리 에베레스트 산보다 큰 돌 덩어리가 떨어졌다고 폭넓은 연구는 받아들여지고 있고, 이 운석 충돌로 한 번에 지구상에 사라진 것이
아니고 수천 년간 혹은 수 만 년간 사라져 갔다.
운석충돌로 벌어진 대 지구적 환경 변화에 수 억 년간 생태계의 최고 포식자로 덩치와 무게로 탑을 찍은 존재들은 적응을 못하고 사라지고 공룡이지만 작은 개체들이 닭이나 조류로 진화하고 더 작았던 포유류들이
그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였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한다.
매머드 검치호랑이
매머드와 검치호랑이는 온대지역의 초식 육식 포유동물의 최고 정점을 이룬 종들이었다. 가끔 빙하나 얼음 속의 사체에서 유전자 DNA를 뽑아내는 일들을 하고 복원된 유전자로 현대에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하는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들도 강력한 경쟁자(인간)의 출현과 자연환경의 변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화석으로 남아 우리 같은 포유류 최고 정점의 인간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시작과 끝: 생존과 멸종
지질학자들은 지구상에 나타나는 생물은 출현과 동시에 멸종의 길로 나아간다고 얘기한다. 그 세월이 몇 천만년 몇 억년 단위이긴 하겠지만 말이다. 위의 존재들은 적어도 인간이 존재한 시기보다 수 백배 이상
생존했다고 추정된다. 하기야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는 지층에서 우리가 혐오하는 바퀴벌레 화석이 같이 나오는 것을 보면 바퀴벌레야 말로 정말 위대한 존재가 아닐까 한다.
TV 교양과학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정모 박사가 인간은 이미 멸종 기를 걷고 있다고 한다. 인간이 지구에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흔적을 남기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플라스틱이고 이미 새로 생성되는 지층에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가보기를 꿈꾸는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들에 이미 중국 일본 한국에서 출발한 플라스틱 쓰레기로 넘쳐난다는 소식에 미안하고 우울함이 파도를 친다.
플라스틱
더군다나 해양생물이 플라스틱을 먹고 먹이사슬을 타고 인간의 몸에 다시 축적된다니 미안함과 우울함을 능가하는 죄책감까지 든다. 플라스틱 축적으로 오는 피해는 환경오염 질병유발 호르몬교란 생식불능 등 한두 가지가 아니고 나도 죽으면 이 지구에 플라스틱의 흔적들을 남길 것이다. 공기 중에, 흙 속에.........
이런 플라스틱은 공기 중에서 분해되는 기간이 길면 몇 백 년 몇 천 년이 걸리고 더군다나 화석화되면 아마도 화석을 깨는 순간 생생한 플라스틱이 튀어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몇십 억년 이후에도 우리의 후손 아니 그 시대에 지구에 생존하는 어떤 존재도 인간 존재했음을 너무나도 잘 알 것이다. 그리고 원망할 것이다.
우월한 유전자 - 멸종의 신호
흔히 과학 기술 발달이 플라스틱을 줄이고 종말의 표시를 줄여보려고 시도를 할 것이다. 그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큰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스포츠 경기들 농구 축구 테니스 그리고
키가 190센티미터가 넘고 100kg이 넘는 배우들을 우월한 유전자라고 추켜세우고 부러워한다.
인간이 더 얼마나 더 커질 수 있을까? 초기 영장류들의 키는 1미터가 내외로 화석이 발견된다.
거대화는 공통적인 멸종 테크 트리의 빠짐없는 스모킹 건이었다.
이 플라스틱과 방사능은 인간의 종말 원인이었음을 수 십 억년 후의 존재들이 알뿐
아니라 그 존재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을 것이다. 전지구적 행성충돌이 없다면 말이다.
#방사능의 미래 (2/2)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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