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의 해부학
The Anatomy of Melancholy
[The Anatomy of Melancholy 우울의 해부학] 은 영국의 Robert Burton 로버트 버턴 (1577 ~ 1640)이 1621년에 낸 책이다. 보통 수필로 분류하는데, 일종의 의학서적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나는 이 책에 대한 언급을 다른 책에서 여러 번 접하면서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한국에서 번역된 것은 발췌본이었고 그나마도 이미 절판되어 구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한 번 번역해 볼까 싶은 마음이 생겼다. 영어 실력은 중고등학생 수준에 불과하지만 번역 자체에는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한 번 시도해보려고 한다. 이 책은 1621년에 나온 책이기 때문에 번역본을 인터넷에 올려도 저작권 등에 저촉되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으니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책의 두께가 상당해서 모두 번역하는 데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다. 그냥 부담 없이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해보려고 한다. 다만 분명히 할 것은, 앞에서 말했다시피 내 영어 실력이 미천하고도 비천하기 때문에 번역의 정확성은 조금도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아마도 상당히 문학적인 의역이 될 것인데 직역할 능력조차 안되기 때문이다.
(우선 책의 첫 장에 도입글로서 일종의 시가 나오는데, 이건 뭐 벌써부터 해석이 안된다.... 건너뛸까, 여기서 포기할까 하다가 그냥 되는대로 해보기로 했다.)
/번역/우울증의 해부/우울의 해부/The Anatomy of Melancholy/Robert Burton/로버트 버턴/번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