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face

혈혈단신 영국에서 살아남기 연재를 시작하며.

by 지오바니

저는 2003년 단돈 200만 원을 갖고 영국, 런던으로 떠났습니다. 9개월이면 돌아오게 될 줄 알았던 런던에서의 삶은 약 5년간 이어졌고 그곳에서의 삶은 지금 제모습의 8할을 이루는 귀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지만 다시 하라고 하면 절대 하지 못할 일들을 몸소 부딪히고 깨지고 아파하며 진짜 어른이 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을 기억하려 갖고 있던 일기장을 떠들러 보며 다시 기억을 더듬어 그 소중한 추억을 이곳에 남기고자 합니다. 20여 년 전의 일이라 현재 그곳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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