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침표

poet

by 불은돼지

마음을 쓰는 줄 알았지만


후회를 쓰고 있었고



그대를 쓰는 줄 알았지만


나를 쓰고 있었고



솔직함을 쓰고 싶었지만


바램을 쓰고 있었고



사랑을 쓰고 싶었지만


소유를 쓰고 있었고



영원을 쓰고 싶었지만


이렇게 마침표를 찍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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