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자 휴지통- '시'라고 할래요- 눈
언제 갔을까
눈 떠 보니 없는 그녀
눈 뜨기 전부터 알고 있었구나
언제 왔을까
눈 내려 남은 흔적
눈 내리기 전부터 남은 미련이구나
벌써 가 버렸을텐데
눈 밑에 남겨둔 아쉬움이
눈 위로 올라와 흔적이 되었구나
아직 서 있을텐데
눈 위로 따라 오라하네
눈 감은 그는 그냥 서 있구나
'Goldlee'라고 불러주세요. '소통하다'를 주제로 세가지 에피소드로 글을 써 보겠습니다. 여성이 되어 가는 딸, 몰랐던 관계 그리고 배움에 대해서 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