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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인어 Jul 06. 2017

춤추듯 연애하라*1*

사랑에 대해 떠오르는 짧은 톡

연락없고 자꾸 신경쓰일 때

괜히 자존심이 상한다.


용기내어 톡을 걸어본다.

이런! 내 사랑은 술마시고 있네.










*사랑에게 하고픈 말*


(네가 술마시는 동안 짧은
독백해도 되겠니.)

그런데 있자나.

나는 정말 바쁜 사람인데
바쁜 와중에도
네가 자꾸 신경쓰이네.

사랑은 약간 관심 받을 줄 아는
능력이 있는거 같아.

그렇다고 괜히 우쭐하지마.
내가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그런거니까.

힘내.




술은


내가 마신걸까...


독백


사랑에게 전송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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