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해 떠오르는 짧은 톡
사랑이 다시 오려나보다
생각했었다.
아니었나보다.
그렇게 느꼈다.
과거 이별로 닫힌 마음을 열어주려나보다
생각했었다.
너무 외로워서
그런 내 마음 들킬까봐
사랑에게
섣불리 다가가지 못했으나
사랑은 모두 열어 보여주고 싶었으나
점점 감추려 숨는 나를
알고
이제 사랑은
다가오지 않는다.
*사랑을 시작하려할 때*
나는 많은 것을 다시 챙기려고 한다.
그저 네가 들어올 조그만 자리를 비워두면 되는 거였는데.
**사랑이 다가오려할 때**
외로워서 초라했던 내 안의 나를 감추려고 한다.
그저 네가 필요한 외로운 존재 그 자체로 있으면 되는 거였는데.
***사랑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
저와 함께 한 곡 추실래요?
그냥 솔직해지면 된다.
그래. 바로 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