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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인어 Jul 06. 2017

춤추듯 연애하라*2*

사랑에 대해 떠오르는 짧은 톡

사랑이 다시 오려나보다

생각했었다.


아니었나보다.

그렇게 느꼈다.


과거 이별로 닫힌 마음을 열어주려나보다

생각했었다.


너무 외로워서

그런 내 마음 들킬까봐

사랑에게

섣불리 다가가지 못했으나


사랑은 모두 열어 보여주고 싶었으나

점점 감추려 숨는 나를

알고

이제 사랑은

다가오지 않는다.








*사랑을 시작하려할 때*


나는 많은 것을 다시 챙기려고 한다.

그저 네가 들어올 조그만 자리를 비워두면 되는 거였는데.


**사랑이 다가오려할 때**


외로워서 초라했던 내 안의 나를 감추려고 한다.

그저 네가 필요한 외로운 존재 그 자체로 있으면 되는 거였는데.


***사랑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


저와 함께 한 곡 추실래요?


그냥 솔직해지면 된다.

그래. 바로 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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