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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인어 Jul 09. 2017

춤추듯 연애하라*5*

사랑에 대해 떠오르는 짧은 톡

'저녁 약속'


이 단어만큼


가장 짜릿한 미소를 머금게하는


메시지도 없을 것이다.


남녀가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쉬워보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스파게티'를


사무적인 분위기의 사람과 먹는 것만큼


체하기 쉬운 일도 없을 것이다.






*밥과 사랑*


서로가 바라보다가


마주 앉아 밥을 먹게 되는 날.


나는 사랑이 다시 올 거라고 기대한다.


'밥은 먹었어?'


만큼


매일 그렇게 물어봐주던 사랑이


떠나서


그 만큼


가슴 시리게 그리웠던  말도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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