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진상질?
손님은 제발 나가주세요…

한인식당이나 마트에서는 왜 그렇게 손님이 왕인 듯 행세들 하는지

by Stephano Song

한국인 딱지를 떼고 싶을 때

지난주…. 토론토 노스욕의 한인슈퍼마켓의 계산대에서 일어난 일들이 당시 그곳에 계셨던

분들로부터 입소문으로 퍼져서 부끄러운 우리들의 진상~질? 이 알려졌더군요...
상황은 이러했답니다…. 어떤 중~후반의 부부께서 물건을 구입한 후 계산대에서 이리저리

비닐백에 담는 모습이 조금 이상 했던지? 계산하시는 cashier께서 다시 한번 확인을 요청

했는데… 그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답니다.

확인을 요청받은 손님은 도둑 취급을 한다고 이리저리 날뛰고…. 매니저를 나오라는 둥둥..

cashier에게 소리 지르며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욕들을 해대며 온 가족들까지 동원되어

난리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결국 일하시던 계산원은 울고불고… 일을 계속하기가 쉽지 않았음을 물론이고요. ㅠㅠ


직접적인 목격자가 아니라서 뭐~라 결론을 내긴 어렵지만요. 여러 가지 사안을 들어봤을 때

캐셔분께서 얼마나 실수했는지 모르겠지만 손님 측에서의 행동은 절대 올바르지 않았음을

직감할 수 있었지요. 꼭 그런 사람들이 해외에서 고춧가루...


이곳 캐나다에서 혹시나..... 다시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요
첫째…. 어느 마트에서나 cashier는 당당히 물건을 확인할 의무와 권리가 있습니다.

만약 그것을 불응하거나 거칠게 맞대응한다면 경비원을 부르거나 경찰을 요청하면 됩니다.

서로 절대 흥분해서는 안되지요.

두 번째… 손님께서 쇼핑을 하시다가 직원에게 이런 정도의 요구를 받았다면…

손님 역시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보여 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단, security나 police 입회하에 정당함을 입증해야만 합니다.

세 번째… 캐나디안 마트나 중국마트에 가면 손님 상대하는 직원들 아시죠? 진짜로 불친절합니다.

무뚝뚝 한 건 기본이고요. 반면에 우리 한인 식품점직원들… 대단히 친절한 것은 높이 평가 해야만

합니다. 우리하는 것 보고 따라서 이용하는 중국인이나 타민족 이민자들도 있다더군요.ㅋㅋ


어쨌든... 만약 손님께서 한인식품점이 아닌 일반적인 캐나디안 마트였다면 그렇게 떠들며 난리

쳤을 수 있었을까요? 조용히 비닐백 안을 보여주고.. 돌아서서 툴툴거리는 정도였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한인마트에서 일하시는 직원들에게는 말~한마디도 저.. 아래 하인을

대하듯 하는 분들을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

왜 별난 몇몇 한인분들은... 꼭 한인 식당이나 마트에서 만큼은 그렇게 손님이 왕인 듯 행세들을

하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아직 그렇지요???

꼭 큰소리치고 이겨야만 승리했다고 생각하는 구질구질한 행동은 이젠 없어져야지요…

그럴 때면 한국인 딱지를 떼고 싶을 만큼 창피하답니다.

이 작은 커뮤니티에서도 큰소리치며 갑질 아닌 진상질?을 하고 싶은 분들이 꽤 있나 봐요.

갑질? 진상질? 손님들은 제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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