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3.
‘편안함에 중독되어 무엇을 잃었는가?’
<편안함의 습격>에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편리함과 효율만을 추구하고, 멸균과 풍족의 시대에 우리가 잃은 것들을 조명하며 인간답게 잘 살기 위해서는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편안함을 원하는 본능을 넘어 과잉이 되면서 현대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수렵•채집 시대는 지금과 비교하면 더없이 불편하고 위험이 산재해있다. 오늘날 그 어느때보다 풍족하고 편리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인데, 불안과 두려움은 오히려 더 커진 것만 같다. 불편함을 해결하며 편안함을 추구하도록 진화했는데, 과유불급이 되었다.
편안함 밖을 벗어나려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었다. 탐험과 모험의 기회가 사라졌다. 그러면서 컴포트존이 점점 쪼그라져 편안함에 의해 잠식되어간다.
편안함에 갇히면서 따분함을 견디지 못하고,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죽음을 두려워하며, 몸을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러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혼자 있는 것을 어려워하며, 쓸데없이 지방을 몸에 축적하고, 푹신한 소파와 아예 한 몸이 되어버렸다.
이제부터라도 움직여야한다. 편안함에서 나와 굳이 불편함을 초대해 몸과 마음을 단련시켜야 한다. 홀로 있는 법을 배우고, 따분한 시간에 생각과 사유를 해야한다. 가짜 배고픔을 구분하여 과식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꾸준히 강도있는 운동을 해야한다.
책을 다 잀은 후 세 가지 다짐을 해본다. 첫째, 따분한 시간이라도 미디어 소비 대신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다고 인식해야겠다. 둘째, 배고플 때 먹고 과식을 하지 않을 것이다. 셋째, 매일 30분 이상 달리기를 해보겠다. 이 세 가지를 실천하면서 나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기록해두어야겠다. 굳이 붎편함을 삶에 초대하는 것이다.
#책과강연 #백백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