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에 대해 알아보자!

디지털, 인디고, 토너, 옵셋 이게 무슨 말인고?

by 곰민정




제목_없는_아트워크 50.jpg



나는 노트가 짱 많다.

내가 오늘 카페에서 작업하겠다며 이고 지고 온 노트만 해도 다섯권. 요건 그림책 디벨롭용, 수업 메모용, 그림책 분석용, 일기용, 스케줄러. 늘 큰 뜻을 품고 노트를 시작한다. 문제는 끝을 못본다는 것. 그렇게 생성되었다가 사라진 노트들이 한 두 권이 아니다.


그림책 공부도 마찬가지다.

인쇄에 대해, 구도에 대해, 스토리텔링에 대해, 온갖 노트를 만들어두고는 뭐 하나 끝낸 게 없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끝낼 수 없는 것 아닐까? 그냥 내가 하루 하루 배운 내용들을 기록하다보면 그게 모여서 무언가 되는 게 아닐까?


지난주에 서울인쇄센터에서 하는 인쇄 워크숍에 다녀왔다.

거기서 맨날 궁금하던 것들을 많이 많이 배워왔다. 이걸 정리하려니까, 또 목차를 쓰느라 몇 시간이 지나간다. 아. 이럴 일이 아니다. 지금 내 머릿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시간이 지난 후의 (수업을 까먹은) 내가 다시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두는 게 우선이다.


일단, 하나씩 해보자.




<도전, 인쇄소!>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서울인쇄센터

수업을 진행해주신 후지필름 비지니스 이노베이션 김민경 과장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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