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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팡이꽃 Sep 07. 2016

하루樂서 | 춘심아! 사랑한다!

<이상한 고백>



"오늘 춘심이에게 고백을 했다."



-

2016.09.07


문득 '춘심'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와

그 소녀를 사랑하는 말하는 수컷 고양이가 떠올랐고,

바로 낙서.


내가 상상했지만

고백을 받고 부끄러워 하는 '춘심' 소녀와

씩씩하게 고백하는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그리다 말고 (미친 것처럼) 웃었다.


우리 집 냥이들도 말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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