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사고의 전환을 가져온 데카르트의 첫 번째

폭풍 속 방황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의 꿈에 관한 이야기는 1619년 11월 10일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철학적 사고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한 사건으로 여겨진다.

첫 번째 꿈: 폭풍 속에서 데카르트는 거리를 헤매다가 교회로 피신하는 꿈을 꾸었다.

두 번째 꿈: 번개가 치는 꿈이었는데, 이 꿈에서 그는 책상 위에 책이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세 번째 꿈: 이 꿈에서 데카르트는 시와 과학에 관한 책을 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첫 번째 꿈 해석

꿈 내용 : 데카르는 폭풍 속에서 거리를 헤매다가 교회로 피신한다.


꿈해석



꿈에서 데카르트가 폭풍 속에서 거리를 방황하다가 교회로 피신하는 것은, 그의 지적 탐구에 대한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나타낼 수 있다.

이는 분석심리학, 멜라니 클라인의 대상관계적 관점, 자기 심리학의 여러 관점에서 풀이할 수 있다.


분석심리학적 관점


칼 융의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볼 때,


폭풍 :내면의 혼란과 무의식의 격동을 상징할 수 있다. 무의식은 데카르트가 아직 인식하지 못한 지식과 가능성의 원천으로, 그의 내면적 세계의 풍요로움과 위험을 동시에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교회 : 종교적 상징으로서 전통적인 진리와 안정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신성한 공간으로서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자 하는 욕구를 나타낼 수도 있다. 데카르트는 이제 곧 지금까지 진리로 여겨졌던 모든 진리와 올바른 명제들에 대한 의심을 통한 사상전환의 폭풍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교황청의 입장에서 보면, 그는 종교재판에 곧 회부될 위기를 맞아 교회라는 방어기제 내지는 페르소나를 필요로 하는 시점이 올 것이다.

실제로 데카르트는 "I think therefore I am."이라는 명제를 세운 후, 교황청의 소환을 받는다.

교황청은 "네가 감히 하나님의 이름(I am)을 쓰게 된 저의가 무엇이냐?"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된다.

데카르트는 자신의 명제에 대한 의미를 바꾸면서 교황청이 놓은 덫에 거리지 않고 잘 빠져나왔다.

"제가 생각해 보니까(I think), 하나님이 계시더라(I am)고요."

라는 답변하면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멜라니 클라인의 대상관계적 관점


멜라니 클라인의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볼 때, 데카르트의 꿈은 그의 내면세계와 갈등, 그리고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반영할 수 있다.

클라인의 이론에 따르면, 꿈은 자아와 대상(다른 사람들이나 세계)과의 관계에서 경험하는 불안, 충돌, 그리고 내면의 감정을 투영하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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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클라인은 아기가 경험하는 극심한 불안을 '공격적 충동의 표출'로 보았다. 데카르트의 꿈에서 폭풍은 내면의 혼란과 불안, 그리고 파괴적인 충동을 상징할 수 있다. 이러한 폭풍은 그의 마음속에 잠재된 감정적 동요와 불안정성을 나타내며, 그가 직면한 심리적 갈등을 표현하는 메타포일 수 있다.


거리를 헤매다: 거리에서 헤매는 행위는 불확실성과 방향 감각의 상실을 나타낼 수 있다. 이는 데카르트가 자신의 정체성이나 삶의 방향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클라인은 이러한 불안정성을 내면화된 나쁜 대상들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지어 해석할 수 있다.


교회로 피신: 교회는 보호와 안식을 제공하는 장소로서, 꿈에서의 교회는 안전하고 보호받고 싶은 욕구를 나타낼 수 있다. 클라인은 이러한 요소를 '좋은 대상'으로서의 역할로 보고, 이는 데카르트가 내면의 충돌과 불안으로부터 안정을 찾고자 하는 욕구를 반영할 수 있다. 교회가 제공하는 영적, 정신적 피난처는 그가 겪고 있는 내적 갈등과 외적 위협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위의 꿈을 멜라니 클라인의 자리개념에서 보면, 꿈에서의 폭풍과 교회는 데카르트의 정신 내에서 진행되는 편집분열적 자리와 우울적 자리 사이의 갈등을 반영할 수 있다.

폭풍은 불안정하고 위협적인 세계를 나타내며, 교회는 피난처와 보호의 대상이 되어 안전감을 제공한다.

이는 지적 탐구에 대한 그의 불안과 우울감, 그리고 그로부터의 회복충동을 상징할 수 있다.



하인즈 코헛의 자기 심리학 관점


하인즈 코헛의 자기 심리학적 해석에서는, 이 꿈이 데카르트 자신의 자기애적 욕구와 이상화된 대상들에 대한 그의 의존성을 반영할 수 있다.

교회로의 피신은 그의 자기애적 욕구가 격렬한 내면적 갈등 속에서도 안정을 찾고자 하는 경향을 나타내며, 이는 철학적 사유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그의 노력과 연결될 수 있다.


코헛은 개인의 자아 발달과 자기감, 그리고 자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기 대상'에 초점을 맞춘다.

그의 이론은 인간이 자아 존중감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기 위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겪는 경험을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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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폭풍은 꿈에서 심리적 혼란과 내부 갈등을 상징할 수 있으며, 이는 데카르트가 겪고 있을 자기애적 상처나 자아 존중감의 위협을 나타낼 수 있다. 코헛에 따르면, 이러한 강력한 내부적 동요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불안정한 느낌과 연결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자아가 위협받고 있는 상태를 반영한다.


거리를 헤매다: 거리를 헤매는 것은 데카르트가 자신의 삶에서 방향을 잃었거나 목적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나타낼 수 있다. 코헛의 관점에서 보면, 이는 자기 대상의 지지를 잃거나 자기 자신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확신을 상실한 상태를 상징할 수 있다.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모습은 자아의 구조적 약점이나 불안정을 드러내는 상징적 표현일 수 있다.


교회로 피신: 교회로의 피신은 데카르트가 정서적 지지와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상징할 수 있다. 코헛의 이론에서 교회는 이상화된 자기 대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자신을 보호하고 감싸주는 보호적 대상으로 인식될 수 있다. 이러한 대상은 자아의 약화된 부분을 강화시키고, 자기 존중감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정적인 피난처를 제공한다.



코헛의 자기 심리학적 관점에서 볼 때, 데카르트의 꿈은 그의 자아와 자기 대상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나타내며, 이는 그가 경험하고 있는 자아 존중감의 위협과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자기 보호의 욕구를 반영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우리는 데카르트가 자신의 내면적 심리적 필요와 갈등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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