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의 자세
사람은 이기적인 것이 어느 정도 내재되어 있는 것 같아요.
사람의 욕구라는 것이 그런 것 같아요. 가지고 있지만 더 가지고 싶고, 이룬 것들이 많지만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은. 그러다 보면 자신의 이기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힘듦을 안겨주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이기적인 것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큰 것보다 사소한 것에서 시작할 수 있어요. 대화할 때 타인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행동하는 것 또한 사소한 배려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같이 사는 부부끼리 혹은 연인끼리도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기에 싸움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자신의 울타리를 만들게 되고 그것을 조금 더 강화해 나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느껴요. 그렇기에 타인의 시각에서 보지 못하고, 배려를 잘할 수 없게 되는 거죠. 때론 삶을 살아가며 '역지사지'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 현명함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생각해요. 사람의 이기심으로 인해 역지사지를 떠올리지 못하고 자신의 욕심만을 생각할 때가 많지만, 그런 순간일수록 이성적으로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연습을 한다면 많은 성장을 이뤄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의 생각과 감정엔 정답이 없기에 항상 자신의 생각이 맞고 타인의 생각은 틀리다 단정 짓기보다 모두의 생각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태도를 기르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몰랐어요. 건강이 정말 나에게 중요한 요소인지. 인생을 살아가며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지만, 다른 이들이 부러워 닮고 싶어 하고 나만의 욕심이 커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발버둥 치며 성장하다가 몸이 아프니 그제야 깨달았죠.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몸이 아플 때 많이 깨달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이기적인지 몰랐던 나의 행동이 타인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을. 배려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수술을 하거나 몸이 아파서 걸어 다니기도 힘든 경우 필수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그 사람은 가족이 될 수도 있고, 혹은 모르는 타인이 될 수도 있죠. 아프지 않았을 때는 몰랐던 사소한 배려와 도움이 아파보니 알 수 있었어요.
지금 가지고 있는 '건강'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이기적인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는 것이 힘든 걸 알아요. 하지만 지금부터 조금씩 변화하는 생각들이 커지게 되면 정말 컸던 욕심이 한없이 작아지며, 작은 것에도 이기심을 버리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야가 생길 거라 믿습니다.
삶을 살아오며 배운 교훈 중 '역지사지'의 자세와 '사소한 것에 대한 감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여러분도 앞으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사소한 것에 감사하며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줄여가는 노력을 하여 삶 속 편안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