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들여다보다 나를 봤다

by 미려

절대 손해 보지 않는 핵심 습관 4가지가 있다고 한다.

정리정돈, 운동, 글쓰기 독서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서 핵심 습관 하나를 바꾸면

그밖의 모든 것이 바뀌는 건 시간문제라고.

5번 핀 하나를 맞히면

나머지가 연쇄적으로 쓰러지는 것처럼.


나는 핵심 습관 4가지 중에서 어떤것을 가지고 있을까.


정리정돈.

가장 어렵다.

버리는 것이 핵심인데 나는 잘 버리지 못한다.

선물받은 스노우볼들, 머그컵들

몇년째 그 자리에 있다.

있다고 신경도 안 쓰면서.

그래도 오늘 책상위에 널부러진 물건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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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오랜 새벽수영인이지만 아침이 늘 힘들다.

습관이 잡힐 만하면 또 부상이 찾아온다.

러닝도 그랬다.

마음을 먹으면 꼭 일이 생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

아쉽지만 또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움직여야지.


글쓰기.

백일백장이라는 시스템 안에 들어갔다.

백일 동안 매일 한장씩.

느슨한 시스템 속에서도

나만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한 장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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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작은 날개짓이 쌓인 습관이다.

독서모임들이 없었다면 어댔을까.

독서모임 운영진, 리더를 하면서

나를 독서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요즘은 넷플릭스에 밀리고 있지만

여전히 나의 습관 중 하나다.


4가지를 들여다봤더니

나를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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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다 함께.

시스템보다 소속.


그게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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