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만원의 행복이 있다.
회사의 '뽑기의 신'인 선배님이 있다.
선배가 뽑아준 미니히터
몇 해 전 뽑기로 온갖 물품을 획득하신 선배님께
받은 히터는 여전히 내 발을 따뜻하게 해 준다.
회사일은 별루나 정말 온갖 잡기에 능한 자
선배님이 지나간다.
나와 함께 늙어가는 선배
내가 20대 때부터 보아온 선배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물건 속에 담긴 누군가가 있다는 건
그 물건을 통해 지난날의 추억이
지난날의 나를 보게 해서 찰나의 행복을 준다.
사십춘기 4십춘기, 지랄총량의 법칙이 마흔넘어 발휘되고 있는 두루두루 곱고 다채로운 사람, 미려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