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외로운 연령층: 청년
영국 밀레니얼 5인중 1인이 친구 없음. 미국 24세 이하 3인중 1인이 자주 외롭다고 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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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범인: 소셜 미디어, 스마트폰
sns_ 데이터가 말함. 2010년 경부터 10~20대에서 외로움 수치 확연한 증가. (*페이스북에 좋아요 기능 생긴게 2009년, 인스타그램 출시 2010년)
스마트폰_ 우리 정체성을 시민 > 소비자로 바꿈. 주는 사람이 아닌 '사는 사람'으로 바꿈. 물건을 소비하고 콘텐츠를 소비함. 서로 돌봄의 세계에서 소비주체인 '나' 중심의 세계로 바뀜.
(당연히) '나' 중심의 세계는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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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제: 외로움은 건강에 나쁨.
외로움을 느낄 때 인체에 담배 15개만큼 해로움. 외로울수록 인간은 공격적이 됨. 외로운 사람은 비만한 사람보다 심근경색, 뇌졸중 확률이 20% 높음. 치매 걸릴 확률은 60% 높음
또한 외로움은 전염성이 있음. 외로울수록 스스로도 타인을 밀어내고. 남들이 밀어낸다는 느낌도 강하게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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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독제: 소셜 미디어를 지배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눈 떼기
미국 명문대 신입생 대상 개설된 강의명 = 실생활에서 표정 읽는 법.
X세대 부모들이 스마트폰 보느라 상호작용 많이 안해줌. (*여기에 코로나 - 마스크 끼얹어짐. 상대의 얼굴을 보며 공감의 기초인 거울 뉴런이 발달하는데 그게 안되는 세대가 생겨난 것)
상호작용은 양보다 질이 중요. SNS 상호작용은 패스트푸드 먹는 것과 비슷. 많이 먹는데 기분 안 좋음.
다행인 것은 손상된 상호작용 능력이 화면에서 눈을 떼는 순간 복구되기 시작한다는 것. 짧은 기간만 화면을 멀리해도 의사소통 능력이 회복된다는 것.
스탠퍼드 연구 결과 통제집단 1500명은 평소처럼 SNS 사용, 연구집단 1500명은 두 달간 SNS 끊음. SNS 끊은 집단은 오프라인 상호작용을 많이 했고 더 자주 행복. SNS 끊는건 심리치료 받기의 40%만큼 효과 있음.
(*실질적으로 완전히 끊는게 어렵다면 디지털 디톡스, 하루 중에 특정 시간, 혹은 일주일 중에 특정 시간을 정해놓고 폰을 꺼놓고 서랍 깊숙한 곳으로 넣는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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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업:은 구성원의 고립,독립 관리를 고민해야 함.
코로나가 통제가능한 범위로 들어온다면, '함께 먹는 행위', '공동 식사'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함.
eat together = 유대와 성과를 높이는 최상의 방법.
외로운 직원은 동기부여 안됨. 퇴직률 높음. 분별력과 업무 자존감 떨어짐. 실리콘밸리가 괜히 카페테리아 투자하는게 아님. 소방관도 함께 식사하면 현장에서 서로를 더 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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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회: 극심한 이념대립의 근본
역지사지가 실종된 사회. 분열과 극단, 악플의 일상화. 원인은 외로움. 외로운 상태에 처한 사람이 반사적으로 갖게 되는 공격성.
한나 아렌트의 통찰. 전체주의의 기원은 외로움. 나치 추종자는 야만이 아닌 고립에서의 탈출을 원한 것.
외로운 사람은 수시로 뱀을 본다고 함. (*포유류 진화과정성 본능적으로 파충류에 섬찟함을 느끼는데, 뭔가 망가진 것 아닐까) 외로운 사람은 세상을 적대적인 장소, 투쟁적 장소로 인지. 음모론에 취약.
다행인 것은 근본의 실체가 이념이 아닌 고립이라는 점. 고립은 상황과 환경의 산물. 분명 고칠 수 있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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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치: 정책으로 해소할 수 있을까
분열이 아닌 통합의 사회에는 물리적으로 함께할 공간 필요.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려면 적절한 공간 필요.
공원, 도서관, 청년 센터, 노인 시설 등 공동체 인프라에 정부가 투자해야 함. + 소셜 미디어에 강경한 조치 취해야 함. 특히 청소년 관련해서.
지자체는 마을 상점, 마을 서점을 살려야 함. 소상공인이 마을, 공동체를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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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인: 이 할 수 있는 것
자신이 아는 사람 중 가장 외로울 사람을 떠올려보고, 의식적으로 손 내밀기. 전화를 걸고 문자를 걸고 직접 만나기. 먹방을 보기보다 먹을 것을 함께 나누기.
마음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면 변화는 일어남.
동네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몇 초라도 눈인사 나누기. 사는 곳에 뿌리가 깊으면 외로움에 저항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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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밑줄
- 생각해보면 내 인생은 십 대 이후 내내 ‘외로움과의 전투’였다. 수학여행 버스에 혼자 앉지 않기 위해, 동료 집단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크리스마스이브에 혼자 남겨지지 않기 위해 기를 쓰고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썼다.
- 세계적인 정치경제 석학은 ‘우리는 외로움의 세기에 살고 있다’고 선언한다.
- 청년들은 고립에 몰려 극단적 선택을 하고, 노인들은 경범죄를 저지르고 차라리 ‘덜 외로운’ 감옥행을 택한다. 사람들은 감염보다 외로움을 더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 바이러스가 외로움의 위험성을 격발시켰을 뿐. 봉쇄와 ‘거리 두기’는 물론 옳은 결정입니다. 당장 외로움 바이러스보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가시적으로 더 크니까요. 그러나 외로움이 얼마나 건강을 악화시키는지 연구한 저로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 고립의 시대’가 몹시 걱정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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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chosun.com/notice/interstellar/2021/12/11/LUE4EJDK3ZGJHHR7MB4KTWPB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