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7 카카오 기자간담회
지난 3월 27일,
기존 임지훈 단독대표 체제에서
조수용, 여민수 공동대표로 변경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카카오 기자간담회 자리
먼저 조수용 대표가
30분가량 발표를 진행하고
여민수 대표와 함께
약 30분가량 Q&A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조수용 대표가 발표한
앞으로의 카카오 방향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계획 살펴보겠습니다.
이제는 바야흐로 카카오 3.0 입니다.
크게 3가지 과제를 선정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보다
좋은 가치를 전달하려 합니다.
첫 번째는 음원공유입니다.
저희는 재작년부터
멜론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용자는 멜론 음악을
카카오톡에 공유함으로써
다른 이용자에게 돌려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새로운 홍보채널로
자리를 잡이 않을까 싶습니다.
두 번째는 오픈채팅방입니다.
이른바 특정주제를 놓고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채팅방이죠.
어느덧 메시지 비중이
전체 10%까지 도달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좋은 기능을 지원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여러가지 계획을 세웠으니
기대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는 서랍 프로젝트입니다.
시간이 흐르거나 새로 설치하게 되면
이전에 나누었던 텍스트와 다양한 자료가
일부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소중한 디지털 자산을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서랍 트로젝트 입니다.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 미니는
출시한 지 6개월 조금 안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음식주문, 외국 키즈콘텐츠, 번역, 쇼핑 등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런칭하고자 하며
여기서 수많은 사업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카카오 전체 매출의 50%는
음원, 영상, 웹툰, 웹소설, 게임, 캐릭터 등
이른바 콘텐츠 비즈니스(지적재산권)
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더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며
글로벌 진출에도 초첨을 맞추려고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손대지 않았던
영화, 드라마와 같은 영상 비즈니스에도
카카오엠(로엔)을 통해 투자할 것입니다.
신기술이 나오고 세상이 바뀔 때마다
대한민국은 제일 먼저 수용에 나섰고
젊은 엔지니어와 유저들을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블록체인만 하더라도 이 작은 나라가
암호화폐 거래량 세계 3위 국가입니다.
어떻게 하면 후발주자로서
해결할 수 있을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기업인 만큼
그 행보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