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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렌드헌터 정영민 Dec 26. 2018

토끼모자는 과연 대박템이었을까?

토끼모자 그 '진실'을 파헤치다


2018년 올 겨울 제일 히트한 아이템을 말하자면


바로 이 토끼모자인데요




인스타그램에 약 5만 5천여개가 나오는 이 토끼모자의 원리를 먼저 보자면


귀여운 핑크 발바닥을 만지면  그 안에 든 공기펌프가 토끼 귀를 쫑긋하게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걸 만든 원본 제작자는 바로 한국의 캐릭터 Shop 윌리샵의 '권용태' 대표가 만들었으나


초반에 만들고 이렇게 뜰 줄 모르고 특허권을 등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7년 9월 낸 아이디어로 중국에 생산을 의뢰하였으나


시장 상인의 반응은 차가웠고 남대문 사이에선 이런 유치하고 귀여운 아이템을 누가 사겠느냐는 반응이었으나







2018년 4월  가수 아이유의 컴백 무대에 팬들이 단체로 물건을 사가며


토끼모자의 폭풍은 시작되었습니다.







팬들의 팬심으로 사간 아이템이


방송과 시사회에서 분위기를 살리는데 최적의 아이템이 되었죠







그뒤 개그맨 이국주 외 트와이스, 마동석, 하정우가 이 제품 사용의 인증샷을 찍게되었는데요.







그뒤 초등학생부터 30대까지 구매하는 인기 절정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조를 만든 권용태 대표는 불과 1만개를 만들고 별이득을 보지 못햇습니다.


특허를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위로 보는 토끼모자가 빠르게 퍼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확실한 기능


토끼 모자는 귀엽기도 했지만 


사람들에게 확실히 눈에 띄고 '분위기를 살려준다.' 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주목을 받고 싶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마음에 든 이유 입니다.







2.팬카페의 구매 > 연예인 + 인플루언서


하얀 털과 귀여운 인상 그리고 모자가 '움직인다' 라는 장점은


토끼모자를 사람들의 눈에 띄어 팬카페의 구매를 이끌었습니다.



그전에 볼 점은 팬카페가 공동구매를 하기 전까지


잘 팔리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지만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에게 


입소문을 내게 해주는 연결고리들은 정말 많습니다. 



제품을 어떤 고객에게 주고 


그것을 어떻게 입소문으로 이끌어 낼지 결정하는데


이 점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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