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일매출 1억 돌파
위메프에는 2017년에 도시락 등 만들어 팔때는 들어가 있다가, 이후 도시락 판매를 중단한 이후에는 sns 공동구매라든지 폐쇄몰 상품파는 쪽으로가다보니 건드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도시락에 정떨어지다보니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자체에 정도 안 가고 미워지더라구요;;
가격 경쟁이 치열하기도 하고 해서 입점이 꺼려져서 미루어오다 위메프에도 6월에 상품들을 본격적으로 깔아두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반응이 별로 없었으나 7월들어 매출이 조금씩 나오길래 한동안 관심있게 봐왔는데, 7월 13일에 하루 매출이 1억을 훌쩍 넘겼더라구요.
보니까 저희 상품에 위메프가 쿠폰을 강하게 붙여준 덕에 상품이 불티나게 나가고 있던 것이었죠.
그리고 이렇게 소셜에서 쿠폰이 강하게 붙을 때는 대량 구매를 하는 분들이 엄청나게 구매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맨 좌측의 주문일자와 맨 우측의 총 상품 금액 보이시죠?
특이사항은 주문시간대가 1분단위로 다닥다닥 붙어 주문이 들어왔단 것과 한 번에 2820만원짜릴 구매한 건이 두 건이 나왔단건데요.
저정도는 아니어도 몇 백만원어치 주문한 분들이 조금 있더라구요.
어떤 상품을 판매함에 있어 일반소비자들만 구매하는 b2c상품 뿐 아니라 사업자들이 살만한 b2b용 상품들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이렇게 회사들도 구매해볼 만한 상품들만 신나게 소싱하고 있습니다.
마진은 별로지만 사업자들이 구매하여 매출이 크게 나올만한 품목들이요.
8월말까진 소싱을 열심히하고, 이후엔 저희 브랜드를 단 상품을 만들어 이쪽을 확장 시킬 생각입니다.
여튼 주말동안 위메프에서 팡팡 터져줘서 좋았던 기분이.. 쿠폰의 판매자 부담금이 50%라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기분이 확 다운 되기도 했네요^^;
원래 쿠폰은 판매자 부담이 10%였는데, 6월부터 50%로 변경이 됐고 7월 15일부턴 상시판매 상품에 쿠폰이 붙어도 50% 판매자 부담이더라구요.
다행스럽게도 적자는 면했으나 마진이 매우 적게 됐습니다. ㅜㅜ
위메프에서 올해 들어 첫 딜이었어서 이런 쿠폰 부담금이 바뀌었단 사실도 몰랐네요.
이번주엔 쿠팡도 슬슬 상품들 올리고 준비해 보려하는데, 쿠팡은 고객 변심이나 고객 실수로 이뤄진 취소건에도 패널티가 매겨진다는 듯해서 조금 그렇긴한데..
플랫폼들을 하나씩 늘리면서 파봐야 겠습니다.
일단 스마트스토어에 오픈, 소셜만해도 곧 월20억은 가능할듯 한데(길어야 두달뒤?), 이정도 달성이 되는 시점에선 저희 브랜드 단 상품을 개발하고 키우는데 에너지를 더 쓰려고 합니다.
상거래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넘어오고 있기에 이런 타이밍에 좋은 상품을 잘 만들어 마케팅에 에너지를쓰면 매출 만들긴 참 좋은 시기인것 같습니다.
플랫폼들의 높은 수수료율과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인한 마진율의 감소가 가장 큰 고민이긴 하구요..
감사합니다.